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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에 시청자미디어센터가 생긴다. 시청자미디어센터는 시청자의 방송참여와 권익증진을 위한 시설로, 경남은 지금까지 전국 광역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이런 센터가 없는 지역이다.

창원시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경남시청자미디어센터 건립공사 설계공모'를 접수한다고 8일 밝혔다.

경남시청자미디어센터는 창원 의창구 776-7번지에 지하 1층, 지상 10층의 연면적 4000㎡ 규모로 건립되고 건립비는 125억원이다.

창원시는 "시청자미디어센터의 위상을 제고하고, 세계미디어허브로 나아가는 미래지향적 이미지가 담길 수 있도록 설계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며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8월 19일에 당선작을 선정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번 설계공모는 오섬훈 창원시 총괄건축가가 위촉된 이후 처음 진행하는 설계공모로, 당선작 선정에 신중을 기하기 위해 두 차례에 걸쳐 심사를 진행한다.

또 창원시는 보다 많은 건축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공모 제출서류도 간소화했다.

김동환 창원시 건축경관과장은 "설계공모를 통해 창원의 건축 르네상스시대가 열릴 것을 기대하며, 공공건축은 시민 모두가 이용하는 곳으로 누구나 좋은 시설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시청자미디어센터는 2022년 6월 준공 예정이다.
 
경남 창원시청 전경.
 경남 창원시청 전경.
ⓒ 창원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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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경남시청자미디어센터, #창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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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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