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4곳의 장난감은행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되도록 직접 대면 없이 장난감을 빌려주기로 했다. 진주시는 24일부터 장난감 사전예약 대여 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장난감 사전예약 대여는 장난감은행 직원과 이용자 간의 대면 접촉을 최소화한 대출 방식으로 장난감 대여 사전 예약 후 장난감은행 입구에서 장난감을 수령할 수 있다.
진주시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장난감 도서관의 휴관이 장기화되면서 임시휴관 종료할 때까지 사전예약 대여를 하기로 했다. 육아종합지원센터(은하수동산), 진주시청 장난감은행, 무지개동산 장난감은행, 충무공동 장난감은행의 4곳이다.
진주시는 모든 장난감을 철저한 소독처리 후 제공하고, 밀봉 가능한 소형 장난감은 회원당 2점씩 대여하기로 했다.
특히 일시적인 이용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장난감 대여를 희망하는 회원은 각 장난감은행 홈페이지에서 대여 물품을 조회하여 장난감 바코드를 확인 후 전화로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까지 사전예약 신청하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임시대여소에서 받아 갈 수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가정양육으로 힘들어 하는 영유아가정에 육아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시행하게 되었다"며"시민들이 많이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