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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사무총장(왼쪽부터), 한준호 전 MBC아나운서, 박무성 전 국제신문 대표이사 사장, 고민정 전 대통령비서실 대변인, 박성준 전 JTBC보도총괄 아나운서 팀장, 박광온 최고위원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입당 기자회견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2.2
 윤호중 사무총장(왼쪽부터), 한준호 전 MBC아나운서, 박무성 전 국제신문 대표이사 사장, 고민정 전 대통령비서실 대변인, 박성준 전 JTBC보도총괄 아나운서 팀장, 박광온 최고위원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입당 기자회견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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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병철 홍규빈 기자 =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을 비롯해 언론인 출신 4명이 4·15 총선 출마를 위해 2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고민정 전 대변인과 박무성 전 국제신문 사장, 박성준 전 JTBC 보도총괄 아나운서팀장, 한준호 전 MBC 아나운서의 입당식을 개최했다.

윤호중 사무총장은 입당식에서 "이번 총선은 최악의 야당, 사상 가장 가혹한 검찰, 편파적 언론 환경에서 치워지는 총선"이라면서 "네 분께서 쌓아오셨던 경험과 실력을 우리 당과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는 일에 써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네 분 모두 비례대표보다 지역구 출마를 결심하신 분들"이라면서 "좋은 곳이든 어려운 곳이든 가리지 않고 최선을 다해 총선 승리,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결심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KBS 아나운서 출신인 고 전 대변인은 "더 나은 정책과 제도로 청춘들에게 꿈을 꿀 수 있게 해주고 무엇이든 국민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감의 정치인이 되겠다"고 입당 소감을 밝혔다.

고 전 대변인은 이번 총선에서 서울 광진·서초·동작, 경기 고양·의정부 등 수도권에서 출마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그는 출마 지역에 대해 "각자 의견을 당에 전달했지만, 전체적인 구도와 전략을 함께 봐야 하므로 당에 모든 것을 맡긴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당내 경선 등에서 청와대 근무 이력에 문재인 대통령 이름을 쓰는 문제에 대해서는 "조직의 의견에 따라야 할 땐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소재 국제신문의 박무성 전 사장은 "민주당이 건강성과 유연성을 담보하면서 외연을 더욱 확장해 나가는 데 제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전 출신인 박성준 전 JTBC 보도총괄 아나운서 팀장은 "국민 속으로 들어가 국민과 대화하고 그 만남과 대화 속에서 국민과 함께 해결책을 찾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실 보좌관을 지낸 한준호 전 MBC 아나운서는 "새로운 정치보다 필요한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 전 아나운서는 전북 전주 출신이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태그:#고민정,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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