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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독자가 4만명으로 초등학교 교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운데 최대인 유튜브 채널 "꼬마TV"를 운영하고 있는 인천 송천초등학교 박경현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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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가 4만명으로 초등학교 교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운데 최대다. 드라마, 상황극, 학교폭력 예방 영상 등 다양한 채널로 전체 조회수 1000만 뷰 이상을 기록한 화제의 채널이다.

주인공은 인천 송천초등학교 박경현 교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꼬마TV'. 박 교사는 영화와 스토리를 너무 좋아해서 학생들과 단편영화를 10년째 찍고 있다고 한다.

박 교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꼬마TV'는 학생들과 학급 활동 또는 학교 내 동아리 활동으로 영상을 만들고 있고, 그렇게 만든 영상들을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하고 있는 초등학생 단편영화 채널이다. 

박 교사는 게임방송 위주의 유튜브 컨텐츠를 보고 초등학생들도 공감할 수 있는 컨텐츠를 개발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꼬마TV를 만들었다고 한다. 

박 교사는 "학생들과 함께 컨텐츠를 개발하면서 학생들의 성격이 많이 바뀌는 것이 보람되고, 항상 문제아로 취급받던 학생이 영상을 통해 협업하면서 친구들에게 인정받아 성격이 밝아지는 것을 보며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꼬마TV에는 초등학교 단편영화 딱지왕(675만 조회수)와 액체괴물의 요정!(인천어린이촬영대회 최우수 1등 수상, 133만 조회수) 등의 단편영화들과 초등학생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고민상담소, 학생이 만든 뮤직비디오, 학교폭력을 다룬 학폭위 설명 영상 등 48개의 동영상이 올라가 있다.

초등학생 친구들이 유튜브를 많이 보는 것에 대해 박경현 교사는 "소통·공감하고 좋은 정보를 다양하게 받아들이는 것도 좋고, 학생 개개인의 취향을 존중하는 사회로 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는 좋다"면서 "유튜브 채널을 직접 운영하면서 책임감도 알고 공적인 자리에 대한 느낌도 알게 되는 등 좋은 경험이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꼬마TV'와 협업을 통해 학생, 학부모, 교사에 유용한 다양한 컨텐츠 개발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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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독자가 4만명으로 초등학교 교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운데 최대인 유튜브 채널 "꼬마TV"를 운영하고 있는 인천 송천초등학교 박경현 교사는 영화와 스토리를 너무 좋아해서 학생들과 단편영화를 10년째 찍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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