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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창원위원회' 어석홍 위원장 등이 8월 13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그동안 활동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새로운 창원위원회' 어석홍 위원장 등이 8월 13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그동안 활동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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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이 내건 '사람중심 새로운창원'은 앞으로 어떻게 추진될까? 허 시장의 한시적 자문기구인 '새로운 창원위원회'(위원장 어석홍)가 활동을 마무리 짓고 '사람중심 새로운 창원' 계획을 발표했다.

어석홍 위원장을 비롯한 '새로운창원위원회' 위원들은 13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7기 공약 이행 계획'을 제시했다.

위원회는 지난 한 달여간 주요 현안사업과 공약사업이 새로운 시정 비전과 목표에 부합하도록 관련부서의 이해도와 실천력을 제고하는데 중점을 두고 활동을 펼쳤다. 특히 위원회와 부서 간에 심도 있는 토론을 거쳐 로드맵을 마련했다.

위원회가 제시한 공약 이행 방안은 3대 균형발전 전략과 4대 도시발전 전략을 통해 총 74개 공약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연차별 추진계획과 재원 확보 방안 등을 담아 구체적으로 수립됐다.

발표내용에 따르면, 허 시장이 펼칠 새로운 공약 사업에는 4년간 시비 6500억 원이 투입된다. 창원국가산단 구조 고도화 등의 계속사업을 포함하면 임기 내에 시비 1조 460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고, 국·도비와 민간투자까지 포함하면 총 2조9000억 규모이다.

'활력있는 마산'을 위해, '마산해양신도시 스마트시티 조성', '민주성지 창원의 정체성 회복(민주화운동기념관 건립, 민주주의 문화대전)', '4·3삼진의거 기념관 건립', '안전복합체험관 건립', '마산지역 축구장 추가 조성', '마산로봇랜드 정상 개장', '마창대교 통행료 인사와 랜드마크 조성', '마산어시장 연계 밤 도깨비 야시장 조성' 등이 진행된다.

또 '역동하는 창원'을 위해, '창원국가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첨단방위산업 및 항공부품산업 집중육성', '창원산업진흥원 기능강화', '산업-노동역사박물관 건립', 'SRT 창원운행 유치' 등이 추진되고, '매력적인 진해'를 위해 '육대 부지의 연구개발특구 지정', '진해복합스포츠시설 조성', '항만관리권 이양으로 재정확보', '진해화학선 선로 이설 추진', '제2안민터널 조기 개통' 등 사업이 추진된다.

어석홍 위원장은 "시민의 촛불정신을 받들어 시민과 소통하고 사람중심의 행정을 펼치는 것이 시대적 사명"이라며 "종합보고서에 담긴 내용들이 4년 간 시정에 잘 반영되어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의 이익을 우선하는 새로운 시정 패러다임이 확립되기를 진정으로 소망한다"고 말했다.

'새로운창원위원회'는 한시적 자문기구로 지난 7월 3일 출범했고, 지난 9일 그동안 활동사항에 대한 보고회를 갖고 활동을 마무리했다.
7월 3일 출범했던 '새로운 창원위원회'는 8월 9일까지 활동을 마무리 했다.
 7월 3일 출범했던 '새로운 창원위원회'는 8월 9일까지 활동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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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창원, #허성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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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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