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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유병국 충남도의회 의장이 충남도에 이선영 의원의 5분 발언 사전 유출과 관련해 유감을 표명했다.
 지난 24일 유병국 충남도의회 의장이 충남도에 이선영 의원의 5분 발언 사전 유출과 관련해 유감을 표명했다.
ⓒ 이재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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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충남도의회 의원의 '5분 발언' 사전 유출 건과 관련해 충남도의회가 첫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5분 발언 유출건과 관련해 유병국 충남도의회 의장은 24일 양승조 충남도지사 앞으로 유감을 표명한 서한을 전달했다. 충남도의회가 지난 20일 <오마이뉴스> 보도('도정 비판' 충남도의원 '5분 발언' 사전 유출 논란)가 나간 이후 나흘 만에 공식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

유병국 충남도의회 의장은 서한을 통해 "대의 기구인 의회의 구성원인 의원은 도민의 대표로서 도민의 의사를 집행부에 대변하는 권한을 가지고 있으며, 의원의 정당한 발언권은 존중되어야 한다"며 "5분 발언은 의원들이 각종 현안에 대해 자기 의견이나 주장을 자유롭게 발언 할 수 있는 제도"라고 밝혔다.

이어 유 의장은 "하지만, 제305회 임시회에서 발생한 집행부의 5분 발언에 대한 사전 철회 요구는 의원 발언권에 대한 중대한 침해로 볼 수밖에 없다"며 "이는 의회 역할을 축소시키는 결과를 초래하는 것으로 매우 유감스럽다"고 덧붙였다.

유 의장은 또 충남도(도지사 양승조) 측에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유 의장은 "충남도는 도의회에 경위를 설명하고, 해당의원에게 해명해야 한다"며 "앞으로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태그:#유감표명 , #5분발언 , #이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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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자. 개인주의자. 이성애자. 윤회론자. 사색가. 타고난 반골. 충남 예산, 홍성, 당진, 아산, 보령 등을 주로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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