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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쁘라삐룬의 북상 소식이 전해지자 가세로 신임 태안군수가 취임식에 앞선 1일 오전 8시 30분 허재권 부군수를 비롯한 실?과장들과 함께 대책회의를 가졌다.
▲ 태풍 북상에 따른 대책회의 주재로 첫 공식업무 시작한 가세로 태안군수 태풍 쁘라삐룬의 북상 소식이 전해지자 가세로 신임 태안군수가 취임식에 앞선 1일 오전 8시 30분 허재권 부군수를 비롯한 실?과장들과 함께 대책회의를 가졌다.
ⓒ 태안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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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 0시부로 태안군정을 넘겨받은 가세로 신임 군수가 민선 7기 제14대 태안군수로 공식 취임을 앞둔 1일 오전 태풍 북상에 대비한 재난안전대책회의 주재를 시작으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

가 신임 군수는 6월 30일 업무를 인계받기에 앞서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제 몇 시간 후면 공식적으로 태안군정을 인계 받게 되는데 현재 태풍이 북상하고 있어 걱정이다"라며 "1일 재해안전대책회의를 첫 일정으로 임기 동안 태안군정이 한 단계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가 군수는 취임 전 당선인 신분으로 청와대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 등을 만나 자신의 핵심공약인 이원 만대~서산 황금산을 연결하는 가로림만 교량 건설의 당위성 피력과 함께 예산확보를 위한 행보를 이어왔다.

가 군수, "군민 안전이 최우선, 신속한 대응" 대책회의서 당부

'비의 신'이라는 의미의 태풍 쁘라삐룬의 북상 소식이 전해지자 가 군수는 업무를 넘겨받은 1일 오전 8시 30분 6.13지방선거 기간 동안 군수 권한대행을 안정적으로 수행한 허재권 부군수를 비롯한 실‧과장들과 함께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북상하면서 1일부터 태안지역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체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가세로 군수 주재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태풍이 태안군에 미칠 영향을 파악하는 한편, 재난방송과 문자메시지 등을 통한 홍보, 수방자재를 활용한 침수 피해 대비 등 그동안의 대비상황과 조치계획 등을 점검했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군민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태풍의 경로를 예의주시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인명 및 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모든 부서에서는 비상태세를 유지하고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태안군은 태풍 북상에 따른 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2일 오전 10시 태안군청 광장에서 치르기로 했던 태안군수 취임식도 대강당으로 옮겨 간소하게 치를 예정이다.

핵심공약 이원 대산~서산 황금산 잇는 연륙교 당위성 피력

한편, 가 군수는 당선인 신분이던 지난달 23일과 25일 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 청와대 관계자들을 잇따라 만나 자신의 핵심공약이자 태안군의 당면현안인 서해안 고속도로의 태안군 연장과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설을 정부에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가 군수는 태안군에 고속도로 등 대규모 기반시설이 부족해 지역발전 및 관광태안 지향에 어려움이 있다고 보고 서해안고속도로 서산IC에서 성연면을 경유해 태안으로 이어지는 총 연장 32km의 4차선 고속도로 건설을 요청했다.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태안군이 자랑하는 주요 관광거점으로의 접근성이 높아지고 지역이 가진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어 태안군이 향후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가 군수는 내다보고 있다.

또한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설은 당진~대산 고속도로 및 태안~보령 연륙교 건설에 따른 도로연계의 필요성에 따른 것으로, 가 군수는 국도38호선이 가로림만 해상에서 직접 연결되지 않아 약 79.4km를 우회하는 등 주민들의 불편이 크다고 보고 국도38호선 가로림만의 해상교량 건설을 건의했다.

해상교량 건설로 국도38호선이 연장되면 연평균 약 567억 원의 교통편익이 예상되며 수도권과 충남권, 전북권 등에서 총 1,066만 명이 직·간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가세로 군수는 "태안군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직접 발로 뛰며 지역의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며 "태안군을 비롯한 서해안지역의 발전과 사회적 비효율 개선을 위해 앞으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 태안신문에도 송고합니다.



태그:#가세로, #태안군수, #태풍 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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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의 지역신문인 태안신문 기자입니다.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밝은 빛이 되고자 펜을 들었습니다. 행동하는 양심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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