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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경남도교육감 후보는 6월 13일 저녁 선거사무소에서 꽃다발을 받고 손을 들어 보이고 있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후보는 6월 13일 저녁 선거사무소에서 꽃다발을 받고 손을 들어 보이고 있다.
ⓒ 류조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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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박종훈(57) 경남도교육감이 재선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박종훈 후보는 6월 13일 치러진 선거 개표에서 줄곧 40% 이상 득표하면서 2위 후보와 20%포인트 이상 앞서고 있다.

박성호 전 창원대 총장과 김선유 전 진주교대 총장, 이효환 전 창녕제일고 교장은 줄곧 10-20% 안팎의 득표에 머무르고 있다.

이날 오후 6시에 나온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박종훈 후보는 2위 후보와 25%포인트 이상 격차로 1위를 하는 것으로 나왔다.

박종훈 후보는 이날 오후 9시30분경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들이 모인 가운데 꽃다발을 받고, 축하 시루떡을 자르기도 했다.

박종훈 후보는 이날 저녁에 SNS 당선소감문을 통해 "사랑하는 350만 경남도민과 교육가족 여러분께 감사합니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350만 도민들께서 제17대 경남교육감으로 저 박종훈을 선택함으로써 지난 70년 경남교육사에서 진보교육감 재선이라는 새 역사를 써 주셨습니다"라고 했다.

그는 "이는 교육혁신과 미래교육에 대한 도민의 열망이자 준엄한 명령이라 생각합니다. 이 도민의 열망과 명령을 가슴에 절절히 새기고 오롯이 우리 아이들을 위해 4년을 준비하겠습니다"고 했다.

이어 "지난 4년 경남교육은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성장해 왔습니다. 이 교육혁신의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교육을 향해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박종훈 후보는 "이제 공교육은 교육의 기회와 과정을 책임지는 시대를 넘어 교육의 결과까지 책임지는 시대로 접어들었습니다"며 "차별 없는 교육으로 무상책임 교육의 시대를 열겠습니다.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학부모의 부담 없이 학교가 아이들을 책임지겠습니다"라고 했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후보는 6월 13일 저녁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들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시루떡을 잘랐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후보는 6월 13일 저녁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들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시루떡을 잘랐다.
ⓒ 박종훈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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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박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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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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