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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사 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자유한국당 김태호, 바른미래당 김유근 후보가 24일 오전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했다.
 경남지사 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자유한국당 김태호, 바른미래당 김유근 후보가 24일 오전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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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후보 등록 첫날, 경남도지사와 경남도교육감, 창원시장 후보에 대한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창원KBS가 24일 저녁 지방선거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한 것이다.

창원KBS는 여론조사업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2~23일 사이 경남 거주 성인 16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벌였다.

지지도를 보면, 경남지사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 경남도교육감 선거는 박종훈 후보, 창원시장 선거는 민주당 허성무 후보가 2위 후보보다 두 자릿수 이상 차이로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지사 후보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전 국회의원 44.9%, 자유한국당 김태호 전 경남지사 26.9%, 바른미래당 김유근 전 경상대 총학생회장 2.2%, 무소속 김재주 후보 1.3%였다(기타후보 3.8%, 투표할 후보가 없다 3.3%, 모르겠다 17.7%).

창원KBS가 지난 11~12일 800명을 대상으로 했던 여론조사에서는 김경수 후보 46.2%, 김태호 후보 27.8%, 김유근 후보 1.9%의 지지율이었다.

지난 조사와 비교하면 이번 여론조사에서 김경수 후보는 1.3%p 줄었고, 김태호 후보도 0.9%p 떨어졌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김경수 후보와 김태호 후보의 격차는 18.0%p였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당선가능성은 김경수 후보 47.1%, 김태호 후보 28.8%, 김유근 후보 1.0%, 김재주 후보 0.7%였다.

경남도교육감 선거에서는 박종훈 교육감 40.2%, 박성호 전 창원대 총장 12.8%, 이효환 전 창녕제일고 교장 4.8%였다(기타 후보 7.0%, 투표할 후보 없다 1.6%, 모르겠다 33.6%).

지난 11~12일 여론조사에서는 박종훈 후보 29.0%, 박성호 후보 9.1%, 이효환 후보 1.6%였다. 지난 조사와 비교하면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박종훈 후보 11.2%p, 박성호 후보 3.7%p, 이효환 후보 3.2%p씩 올랐다.

교육감 선거에서는 '모르겠다'는 응답이 지난 조사에서는 43.7%였는데 이번에는 33.6%로 10.1%p 줄어들기는 했지만, 여전히 높게 나타났다.

창원시장 후보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전 경남도 정무부지사 34.5%, 무소속 안상수 창원시장 20.0%, 자유한국당 조진래 전 경남도 정무부지사 14.0%, 바른미래당 정규헌 경남해양연맹 회장 2.1%, 무소속 이기우 전 부산경제부시장 2.5%, 민중당 석영철 전 경남도의원 1.7%였다(기타후보 5.5%, 투표할 후보가 없다 1.6%, 모르겠다 18.1%).

창원시장 당선가능성은 허성무 후보 33.3%, 안상수 후보 22.4%, 조진래 후보 15.2%, 이기우 후보 2.0%, 정규헌 후보 1.7%, 석영철 후보 0.8% 순이었다.

'드루킹 댓글 사건' 이 경남지사 선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영향을 미칠 것이다'는 51.9%,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다'는 37.5%였다. 지난 여론조사(47.1%, 41.3%)보다 이번에는 '영향을 미칠 것이다'가 4.8%p 늘어난 반면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다'는 3.8%p 줄어들었다.

'경남 발전을 위해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에 대해, '조선 등 위기산업과 미래산업 육성' 28.2%, '미세먼지와 녹조 등 환경분야 개선' 11.8%, '기초수급자 지원 등 사회안전망 확충' 11.7%, '남부내륙철도 등 사회간접산업 확충' 11.0%, '우수인재 양성 등 교육투자 강화' 9.5%, '고령화 대비와 건강, 생활정책 강화' 9.0%, '경남 서부권 등 공공의료 서비스 강화' 6.6% 등이었다(기타 4.1%, 모르겠다 7.9%).

투표 의향을 묻는 질문에, '반드시 투표할 것이다' 83.8%, '아마 투표할 것이다' 7.4%, '아마 투표하지 않을 것이다' 1.2%, '투표하지 않을 것이다' 1.7%,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5.7%(모르겠다 0.2%)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에서 '잘함'은 73.8%(매우 31.0%, 대체로 42.8%), '못함'은 18.4%(대체로 11.5%, 매우 6.9%)였다(모르겠다 7.8%). 지난 여론조사에서는 '잘함'이 78.2%, '못함'이 16.0%였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8.6%, 자유한국당 23.6%, 바른미래당 4.7%, 정의당 4.2%, 민중당 0.7%, 민주평화당 0.1%(기타 3.1%, 지지정당 없음 11.2%, 모르겠다 3.7%)로 나타났다.

덧붙이는 글 | 창원KBS 여론조사는 여론조사전문업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5월 22~23일 사이 경남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600명(휴대전화가상번호 1120명, 유선전화 RDD 480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조사로 이루어졌다. 응답률은 19.3%(8287명과 통화하여 1600명 응답, 무선 20.4%, 유선 17.1%)이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태그:#김경수, #김태호, #김유근, #창원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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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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