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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변광용 거제시장 후보는 18일 거제시청에서 공약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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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변광용 거제시장 후보는 해양플랜트국가산업단지 조성 공약을 내세우면서 "성공하는 산업단지를 만들겠다"고 했다.

변 후보는 18일 거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해양플랜트산업단지 조성'과 '관광특구 지정 추진', '거제대학의 도립 승격'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변 후보는 "거제의 가장 큰 현안문제인 해양플랜트국가산단과 내륙고속철도 조기착공 등에 대한 지원과 협조를 요청하기 위하여 지난 16일 김현미 국토부 장관을 면담했다"고 설명했다.

변 후보는 "해양플랜트산단 문제에 대하여 시민들의 공론화 과정을 거친 후에 공영개발 등의 방식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르면서 그는 "성공하는 산업단지를 만들겠다는 게 나의 확고한 입장이다"며 "그 전제조건이 LH의 참여와 분양가 인하이다. 플랜트산단은 승인이 아닌 성공이 최종 목표다"라고 했다.

관광특구 지정과 관련해, 그는 "관광도시 거제를 만들기 위한 방안으로 관광특구를 추진하겠다"며 "안민석 국회의원과 통화하여 관광특구 지정에 관한 이해와 협조를 요청하였으며,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했다.

그는 "해금강에서 옥포까지로 특구지역을 확대하여 임기 내 반드시 관광특구 지정을 받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또 그는 "조선산업의 불황으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거제대학을 도립대학으로 지정하겠다"면서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와 협의를 통해 거제대학을 조선·관광분야로 특화시켜 지역을 대표하는 대학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