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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는 2018년을 ‘도와주리(도시재생+주거복지) 공기업’ 원년으로 선포했다.
▲ “도시재생+주거복지” 인천도시공사는 2018년을 ‘도와주리(도시재생+주거복지) 공기업’ 원년으로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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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는 2018년을 '도와주리(도시재생+주거복지) 공기업' 원년으로 선포한 이후 도시발전과 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각종 사업들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인천시가 부채 감축에 이어 재정정상단체로의 전환을 선언하며, 인천의 도시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인천도시공사가 도시개발의 주요 어젠더로써 도시재생과 주거복지의 병행을 강조해 그동안 일반적으로 추진돼 온 타지역의 도시개발과는 다른 '사람 중심의 도시 발전'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높은 관심과 기대감에 비해 정작 개별사업의 추진 현항에 관해 시민들이 잘 알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에 <인천게릴라뉴스>는 인천도시공사가 추진 중인 주요 사업들의 추진 현황에 대해 살펴봤다.

‘검단신도시 개발사업’ 조감도.
▲ “도시재생+주거복지” ‘검단신도시 개발사업’ 조감도.
ⓒ 인천도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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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신도시 개발사업


검단신도시 조성 사업은 인천시 서구 당하·원당·마전·불로동 일원의 1118만 1000㎢ 규모 부지에 7만 4736세대 18만 367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친환경 자족도시를 건설함으로써 수도권 균형발전과 주택수급 안정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IDTC),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사업시행자로 지난 2009년에 시작해 오는 2023년에 사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영종·청라지구, 김포신도시 등 검단 주변의 급격한 도시 공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계획도시가 들어서 수도권 서북부 거점벨트를 형성하고 서북부지역의 부도심으로 행정, 문화, 교육의 중심 공간이 새롭게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본 사업은 2015년 12월 23일에 LH 사업 구간인 검단신도시 택지개발사업 1-2공구를 착공한대 이어 2017년 1월 10일에는 인천도시공사 사업 구간인 검단신도시 택지개발사업 1-1공구를 착공했다.

이후 지난해 총 여섯 차례에 걸쳐 10개 필지 62만 1122㎡, 1만 1017세대 공급을 완료했다.

올해에는 일반분양을 비롯한 토지사용 및 주택분양을 진행할 예정이며, 2020년 말까지 1단계, 2022년 6월 말까지 2단계, 2023년 말까지 3단계 사업을 각 단계별로 준공할 계획이다.

‘십정2 주거환경개선사업’ 조감도.
▲ “도시재생+주거복지” ‘십정2 주거환경개선사업’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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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정2 주거환경개선사업


'십정2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 216번지 일원 19만 2687.02㎡ 규모의 부지에 원주민분양 약 1550호, 공공임대 약 550호, 뉴스테이 약 3578호 등 총 5678호의 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2006년에 시작해 2022년까지 완료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17년 9월 10일 기업형임대사업자로 '이지스제151호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 유한회사'를 선정하고, 부동산매매계약을 체결했으며, 기업형임대사업자는 2017년 12월 29일 부동산매매계약 매매대금의 10%인 계약금 836억 원, 2018년 1월 2일에 2021억 원을 선납입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도로, 공원 등 도시기반시설의 확충과 공동주택 공급으로 지역주민의 복지증진과 주거생활의 질을 향상시키는 등 노후화된 기존 원도심 정비를 통한 쾌적한 주거환경 구현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십정2 주거환경개선사업'의 본 공사는 2018년 11월에 착공해 2021년 11월에 완공될 예정이며, 입주는 2022년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송림초교주변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조감도.
▲ “도시재생+주거복지” ‘송림초교주변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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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림초교주변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송림초교주변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인천시 동구 송림동 185번지 일원 7만 3629㎡ 규모 부지에 2562세대의 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2008년에 시작해 2022년에 완료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18년 2월 28일 공공지원 민간임대사업자인 '안다미래에셋하우징제2호전문투자사모부동산투자유한회사(송림초교 부동산펀드)'와 부동산매매계약을 체결했으며, 인천도시공사는 이주·재정착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특히, 전체 공급세대 2562세대 중 저소득층과 복지대상자를 위한 영구임대주택 89세대와 최장 10년간 거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 78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2018년 3월부터 5월까지 주민이주를 진행하며 6월에 철거공사를 시작하고, 2019년 1월에 본 공사를 착공해 2022년에 완료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 영종하늘도시 개발사업’ 조감도.
▲ “도시재생+주거복지”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 영종하늘도시 개발사업’ 조감도.
ⓒ 인천도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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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 영종하늘도시 개발사업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 영종하늘도시 개발사업'은 인천시 중구 운북·운서·운남·중산동 일원 1930만㎡ 규모 부지에 5만 3553호의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2003년에 시작해 2020년에 완료될 계획이다.

민관 공동사업 추진을 통해 공기업인 인천도시공사와 대형 건설사가 공동으로 시행해 안정적인 사업수행은 물론 공공분양의 합리적인 가격에 민간의 기술과 우수한 품질의 브랜드 아파트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국제공모를 통해 외국인투자도 유치함으로써 글로벌 도시로 완성할 계획이다.

2012년 12월 1단계 사업을 준공했으며, 2018년 12월에 2단계 사업, 2020년 12월에 3단계 사업을 각각 준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외국인 투자기업의 경영환경과 외국인의 생활여건 개선을 통해 투자를 촉진하고 나아가 국가경쟁력을 강화해 동북아경제 중심국가 실현을 위한 거점지역으로의 육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인천게릴라뉴스(http://www.ingnews.kr)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태그:#인천도시공사, #주거복지, #도시재생, #도와주리,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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