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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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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장승재 서산시의원이 서산 환경문제와 관련하여 서산시의 초기대응을 지적하며, 이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산업폐기물 매립장과 양대동 소각장을 반대하는 서산시민들이 지난해 12월부터 시청앞 솔빛공원앞에서 천막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시는 지난 21일 천막철거와 전기사용 중단을 요구했다. 또한, 무단으로 전기를 사용했다는 이유로 시민을 경찰에 고발해 시민과 시의 관계가 더욱 악화 하고 있다.

이 가운데 장 의원은 29일 열린 제23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최근 오토밸리내 산업매립장 경우 최초 32만 톤의 단지 내 폐기물만 매립한다는 충남도의 승인이 132만 톤으로 늘어나면서 불거졌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서산시는 오토밸리 인근 지역을 포함해 신청한 사업자의 편에서 시민들에게 홍보하였다"며 "일부 정치인이 합세하여 반대하고 있다. 서산오토밸리 2~3km 이외 지역의 폐기물은 반입하지 않는다는 서산시의 홍보는 시민의 불신과 반목을 초래한 결과를 가져왔다"고 서산시의 대응을 꼬집었다.

또한 장 의원은 "지난 시정 질문을 통해 밝혔듯이 오토밸리 2~3km 내의 것만 반입한다는 말은 실체도 없고 공문도 없는 금강유역환경청과 시 직원간 유선상의 대화였다는 답변이 전부"라고 말했다.

장 의원은 "어떻게 정식공문이 없는 것을 정식절차에 의한 결과라고 서산시 공식 홍보물을 시민에게 배포했는지 유감스럽다"면서 "산업폐기물 매립장뿐만 아니라 서산시 전체의 많은 환경문제가 원만히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더불어 "방안을 모색하여 갈라진 시민의 마음과 민심을 추스르고,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서산시를 만들어주기를 당부한다"며 5분 발언을 마쳤다.

한편, 재선의 장 의원은 "또 다른 도전을 위해 이번 임시회를 마치면, 의원직을 내려놓는다"며 6.13지방선거에서 충남도의원 출마의 뜻을 우회적으로 밝혔다.




태그:#모이, #장승재, #서산시의회, #서산오토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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