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당신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탄천, 비 그친 오후
물이 불어 좁아진 섬
오순도순 몸 말리는 오리들
그리고 물닭.
좁아졌지만 곁은 내어주는 오리들
그리고 물닭.
섬에 사는 모두가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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