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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 민주당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와 경남도당은 오는 6월 지방선거 때 시장·군수 후보 2곳을 전략공천한다고 밝혔다.

5일 민주당 경남도당은 "지난 1월 31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는 기초단체장 전략 공천 규정을 의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은 전국 총 29개 선거구 이내로 전략 공천을 할 수 있고, 경남의 경우 2개 선거구에서 전략 공천을 '할 수 있다'고 한 것이다.

시장군수 후보 전략공천 적용대상에 대해, 경남도당은 "선거 전략상 특별히 고려가 필요한 선거구"라며 "공천신청자가 없는 지역이거나 경쟁력이 약한 후보자의 단수 신청 지역, 전략적 고려가 필요한 지역 등이다"고 했다.

경남 2곳 전략공천 이야기가 나오면서 대상이 어느 지역인지를 두고 관심이 높았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이와 관련하여 언론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보도를 하고 있으나, 사실과 다른 내용이나 추측성 보도 등이 나오고 있어 바로 잡고자 한다"고 했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경남의 전략 공천 가능 지역은 2곳 이내"이고, "보도에서 언급되고 있는 몇몇 선거구의 경우 전략 공천에 대한 검토가 전혀 이루어진 바가 없다"고 했다.

또 민주당 경남도당은 "전략 공천 선거구 결정 과정은 중앙당 전략공천위원회의 심사결과를 기초하여 해당 시도당과 협의를 거쳐 선거구(후보자 포함)를 선정하고 최고위원회의 의결과 당무위원회의 인준으로 추천을 확정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경남도당은 "지방선거가 불과 4개월 앞으로 다가온 시점이라 선거 출마 희망자는 언론 보도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다"며 "전략 공천에 관련된 내용 역시 민감할 수밖에 없는 사안이므로, 당에서 확정되지 않은 내용에 대한 보도로 인해 '과열 경쟁', '루머 확산' 등 공정한 지방 선거 준비에 차질이 발생할 우려가 크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했다.


태그:#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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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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