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잠시 소강 상태에 접어 들었지만 예산과 홍성 등 충남 서북부 지역엔 하루종일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불과 며칠 전까지도 눈이 내렸던 것과는 대조적인 풍경입니다.
겨울비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했던 분들에게는 반갑지 않은 소식입니다.
하지만 눈길을 운전해야 하는 택시 기사나 마트 배송사원, 택배 기사 등 운송업에 종사하는 분들에게는 눈보다는 차라리 비가 오는 것이 덜 부담스럽습니다. 날이 따뜻해서 도로가 얼 염려가 없고 빙판에 차가 미끄러져 사고가 날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예산에서 개인 택시 운전을 하고 A씨는 "눈이 오면 가족과 함께 집에서 케이크 자르며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즐기려 했는데, 비가 와서 평소처럼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해당 기사는 모바일 앱 모이(moi) 에서 작성되었습니다.
▶
모이(moi)란? 일상의 이야기를 쉽게 기사화 할 수 있는 SNS 입니다.
▶
더 많은 모이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