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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대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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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 처음으로 유럽 여행을 떠난 동생이 사진을 보내옵니다. 포르투갈 리스본 코메르시우 광장에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입니다.

웅장한 규모에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특히 나란히 배열된 촛불 모양의 조명이 인상적입니다.

불현듯 지난겨울 광장에 모여 함께 촛불을 들었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갑니다. 작년 크리스마스엔 전국에서 촛불집회가 열렸었는데 벌써 일 년이 훌쩍 지나 버렸습니다.

겨우내 우리가 외쳤던 그 수많은 구호들은 지금쯤 어디에 가서 닿았을까요? 괜히 상념에 잠겨 봅니다. 어쨌든 잊지 못할 겨울이었고 잊을 수 없는 역사를 함께 만들어낸 건 분명한 거 같습니다.

올 크리스마스에도 모두들 소중한 사람들과 잊지 못할 기억을 만들게 되기를 바라며 크리스마스 인사를 전합니다. 포르투갈 트리이니 아무래도 포르투갈어가 좋겠죠.

"펠리즈 나따우(Feliz Na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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