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옛 용산구 청사를 개축한 '용산 꿈나무종합타운'이 개관했다. 기자는 지난 7일 이곳을 방문했다.
미래인재 양성 위주의 보육교육 공간으로 대변신한 용산 꿈나무종합타운(용산구 백범로 329)은 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역 6번 출구에서 약 400m 거리에 있어 찾기가 수월했다. 용산 꿈나무종합타운은 청소년문화의집을 중심으로 용산꿈나무도서관, 용산서당, 장난감 나라, 원어민 외국어교실, 용산구상담복지센터, 용산구드림스타트로 분류됐다.
주민 공모를 거쳐 '꿈나무' 이름을 붙여지게 된 종합타운은 전체면적 6757㎡(약 2044평)로 지하1층, 지상 5층 규모다. 지하층 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꿈채움 터, 체육·음악활동실 꿈 차오름, 피아노 교실이 말끔하게 단장이 된 것을 볼 수 있었다.
청소년문화의 집은 음악, 미술, 과학, 체육, 피아노 등 50여 개의 분야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1층 공간 장난감 나라는 장난감대여실, 유희실, 세척실이 있다. 영유아를 위한 장난감 3000점을 무료로 빌려주고 주민 편의시설이 갖춰져 육아 돌봄 시스템이 잘 되어 있었다. 회원인 경우 최장 21일을 대여할 수 있고 별도 연회비도 받지 않는다.
1층 열린카페는 만남의광장과 공간 커뮤니티 시설로 간단한 모임과 주민 회의를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원어민외국어교실에는 강의실, 체험실, 사무실로 구성돼 외국어 정복을 위한 전진 기지로서의 기능이 잘 돼 있다. 영어, 중국어, 일어, 스페인어, 아랍어, 베트남어, 6개 국어를 다루며, 성인 12개 반, 학생 12개 반 자체 직원 2명의 프로그램이 구성돼 운영하고 있다.
2층 육아 종합지원센터에는 영유아 창의놀이터, 영유아체험실, 시간제 보육실이 운영되고 있는데 수요자 맞춤형 보육서비스로 어린이집 가정양육지원 지역 연계로 진행하는 것을 알았다. 3층 꿈나무도서관은 열린도서관, 영유아도서관, 북스타트실, 시청각자료방으로 성인, 청소년 자료마당 '책 다락'프로그램실에 이야기방 공간에 3만 권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4층 청소년문화의집은 꿈자람, 꿈마루, 꿈나래, 꿈드림 3공간이 자리하고 있고 청소년 포켓볼 시설이 잘 돼 있어 미래 그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실습장으로써 훌륭했다. 여기서 모 고교생 3명이 포켓볼 게임을 하고 있어 잠시 질문했다. 그 학생들도 게임 시설이 좋아서 계속 찾아 친구들과 즐겁게 보내야겠다고 한다.
다음으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는 상담실, 모래·미술치료실, 꿈 드림 학습실로 체험하며 발표하는 공간이 잘돼 있는 걸 보게 했다. 5층 청소년문화의집에 요리교실, 여기서 놀자 꿈드림① ②, 꿈나무극장은 175석 규모 전문공연장은 어린이집 프로그램 발표회부터 청소년을 위한 각종공연 연사강연, 영화상영 대관을 하는 공간이다.
또 드림스타트엔 사무실과 상담실이 운영되고 있어 청소년 상담을 통해 진로문제를 진단해주고 있다. 옥상은 꿈나무정원으로 그늘 쉼터와 벤치시설이 되어있으며 209주의 나무가 식재된 공기정화 시설이 있다.
용산 꿈나무종합타운은 기존회원은 매월 17일~ 21일(5일간) 접수를 하고 있다. 신규접수는 매월 24일~마감 시까지(토·일요일은 다음날로 연기), 2018년도 1~2월 프로그램 등록일 12월 8일부터 마감 시까지 접수하고 있으며, 평일 08:00~20:00(제 등록 7시~21시, 신규등록 7시~20시) 12월 한시적 09:00~18:00까지 접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