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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기 민주공원 관장.
 김종기 민주공원 관장.
ⓒ 민주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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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는 지난 24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김종기(56) 민주주의사회연구소 부소장을 민주공원 8대 관장으로 선출했다.

김종기 신임 관장은 1987년 6월 민주항쟁 당시 부산 가톨릭센터 농성단 학생대표를 맡았다. 부산가톨릭센터 농성은 서울의 명동성당 농성이 종료되고 다른 지역에서 항쟁이 소강상태에 접어든 시기 6월 민주항쟁의 불씨를 되살린 사건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 관장은 1988년 청년학교를 조직하고 부산민주청년회 초대 교육부장을 엮임하며 시민교육가로 활동을 시작하였다. 부산대학교와 독일 훔볼트 대학 사회철학 박사를 받았으며, 현재는 민주주의사회연구소 부소장 부산미학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다.

김 관장은 직무수행 계획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직접·참여·숙의 민주주의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어린이, 청소년, 시민들을 대상으로 교육 사업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리고 해외 시민사회 운동 단체와의 교류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신임 관장의 임기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이다.



태그:#민주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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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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