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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시민들을 돕기 위해 서산시민들이 나섰다.

서산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회장, 한도현)와 서산시자원봉사센터는 26일 오후 충남 서산시청 앞 솔빛광장에서 '포항 지진피해돕기 서산시민 모금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매달 말일 자원봉사의 날을 맞아 지역의 소외계층및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는 가운데, 11월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특별히 포항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모금을 하고 있다.

이들은 서산지역 쌀로 만든 흰떡 판매로 수익금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자발적인 성금을 모금하는 방식으로 바자회가 진행중이다. 또한 한쪽에서는 '사랑을 나누는 정, 그것이 사랑입니다','어려운 때일수록 힘내세요', '전국민이 함께 합니다' 등 응원의 손글씨를 적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서산지역 자원봉사 단체들로 구성된 서산자원봉사단체협의회 한도현 회장은 "추운 겨울에 갑자기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시민 모두 힘내시라"면서 "오늘 모금된 흰떡 수익금과 성금을 포항시에 전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특히, 서산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네팔지진과 작년에 있었던 경주 지진 성금모금, 그리고 올 여름 청주지역 비 피해 지역을 방문해 복구작업과 함께 도배 작업을 하는 등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24일 포항지역을 방문해 정부의 지원과 빠른 복구를 약속한 가운데, 전국에서도 포항시민을 돕기 위한 모금 활동이 진행중이다.

이날 성금을 내기 위해 바자회장을 찾은 한 여학생은 "이번에 지진으로 수능도 연기되는 걸 보니 지진 피해가 정말 심각하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포항까지 직접갈 수 없어 이렇게 라도 힘을 보태려고 나왔다. 포항 학생들과 시민들 모두 용기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응원했다.

한편, 서산자원봉사단체협의회에 따르면 이날 포항 지진피해 돕기 바자회는 오 후4시까지 진행되며, 모금된 성금은 다음주 포항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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