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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제9기 임원 선거 유세 일장.
 민주노총 제9기 임원 선거 유세 일장.
ⓒ 민주노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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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지금 선거중이다. 민주노총과 전국 각 지역본부가 새 임원을 뽑기 위한 선거전에 들어갔다.

6일까지 후보 등록 마감 결과, 위원장·수석부위원장·사무총장에는 4개 후보조가 출마했다. 본부장·수석부본부장·사무처장을 뽑는 각 지역본부 선거에서는 서울·경기·인천·강원·대구·울산 등에서 2개조 이상 나서 경선으로 치러진다.

이번 선거는 조합원 직선이다. 민주노총은 지난 11월 8일 선거인수를 최종확정했는데, 80만명이다. 현장투표소 9137개를 설치하며, 전자투표(모바일, ARS, 이메일)도 병행한다.

민주노총은 "이번 제9기 임원 직접선거는 지난 2014년에 치러진 첫 조합원 직접선거에 의한 임원 선출에 이은 두 번째 직접선거다"며 "2014년 첫 번째 직선제 선거 당시 선거인 수는 약 67만 명이었고, 그 중 42만명(63%)이 투표에 참여한 바 있다"고 했다.

후보들은 7일 제주본부를 시작으로 28일 서울본부 합동유세까지 진행하고 선거운동기간은 11월 7일부터 11월 29일까지다. 민주노총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별 공보물과 합동유세, 방송과 언론사 초청 합동토론회 등을 진행하며 조합원들과 국민들에게 후보들의 공약과 정책을 알릴 기회를 부여한다.

현장투표, 모바일투표, ARS투표와 함께 구속 수감 중인 조합원의 투표권 보장을 위한 우편투표, 해외근무 중인 조합원을 위한 이메일투표까지 진행한다.

1차 투표 결과는 12월 6일 나오고, 과반 득표후보조가 없으면 12월 20일 결선투표를 실시한다.

민주노총 임원(위원장·수석부위원장·사무총장)선거에는 기호1번 김명환(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전국철도노동조합)·김경자(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백석근(전국건설산업연맹), 기호2번 이호동(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한국발전산업노동조합)·고종환(전국금속노동조합 기아자동차지부)·권수정(전국금속노동조합 충남지부 현대자동차아산공장 사내하청지회), 기호3번 윤해모(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 지부)·손종미(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연맹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유완형(전국공무원노동조합 동작구지부), 기호4번 조상수(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전국철도노동조합)·김창곤(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이미숙(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부천성모병원지부) 후보가 나섰다.

서울본부는 기호1번 강용준·박상길·정광진, 기호2번 구자현·김욱중·김진숙, 기호3번 노명우·박명호·박주동 후보조가 출마했다. 경기본부는 기호1번 윤영균·김진희 후보조와 기호2번 양경수·한영수 후보조, 인천은 기호1번 이인화·신창균 후보조와 기호2번 이성재·김광호 후보조, 강원은 조한경·김원대·박석은 후보조와 기호2번 임용규·이성국·김덕성 후보조, 대구는 기호1번 이길우·임겅열·박희은 후보조와 기호2번 권택흥·노의학·정현태 후보조, 울산은 기호1번 박준석·조성철·김병조 후보조와 기호2번 하창민·이장우·박성락 후보조와 기호3번 윤한섭·김동엽·이창규 후보조가 나서 경선한다.

충북은 조종현·김선혁·김용직, 대전은 이대식·전병덕·구제군, 전북은 노병섭·김동규, 전남은 윤부식·이경근, 광주는 정형택·정우길·박현완, 경남은 류조환·안석태·이성희, 경북은 김태영·이순옥·이남진, 부산은 김재하·주선락, 제주는 김덕종·최송용 후보조가 단독 출마해 찬반 투표한다.


태그:#민주노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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