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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만드는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요?

28일, 대구 중구 북성로 1·2가 일대에서 첫 번째 북성로 축제가 열렸습니다. '자르고, 뚫고, 두드리고, 조이고, 깎고, 녹이고 세상의 모든 만들기를 만나는 곳'이라는 축제 소개 글귀가 공감각적으로 펼쳐져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만들기'라는 주제로 적정기술, 업사이클링, 목공, 출판인쇄 등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노란색 세모 모양 부스가 아기자기합니다.

곳곳에 북성로의 일상을 담은 영상과 사진이 전시되고 버스킹과 마술 공연이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습니다.

주물, 용접, 절삭 등 '오픈팩토리'로 열어놓은 공업소를 찾아가 작업 현장에 함께 할 수도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명성을 떨친 북성로 출신 기계들도 볼 수 있습니다.

일제강점기를 지나 광복과 전쟁을 겪으며 철물과 기계를 다루는 공구상들이 대구역 인근 북성로를 중심으로 모였습니다. 100년 역사를 간직한 공구골목은 마음만 먹으면 탱크나 잠수함도 만들어낼 수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모처럼 축제로 활기 가득한 거리를 보며 그 옛날 번성했던 북성로의 모습을 떠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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