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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대표 해수욕장인 만리포해수욕장의 닭섬에 들어선 순간 보이는 펼침막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곳을 처음 방문한 관광객들이 이 펼침막을 보면 기분이 상할정도의 과한 내용이었습니다.

하지만 주변을 둘러보자 이 펼침막을 게시한 사람의 심정이 이해가 됐습니다. 소나무 속과 해변가 돌틈 곳곳에 낚시하는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들이 무차별하게 버려져있었습니다.

만리포항 역시 관광객들이 버린 각종 쓰레기들로 어지럽게 널려있었습니다.

태안반도를 찾아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하지만 다음에 오시면 꼭 쓰레기는 휴지통에 버리시든지 되가져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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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시대를 선도하는 태안신문 편집국장을 맡고 있으며 모두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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