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들입니다. 야구 팬 여러분도 금일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할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 기자 말·


강력추천! 1순위 - 버나디나(KIA 타이거즈)

9일 KIA는 11회말까지 이어진 연장 혈투 끝에 삼성을 6-5로 꺾었다. 4-3으로 KIA가 앞서던 9회초 마무리 김세현이 역전을 허용했지만 9회말 1루수 이승엽의 치명적인 실책이 나오며 다시 동점이 됐다.

승부가 연장으로 넘어간 11회말 버나디나가 자신을 상대하기 위해 올라온 좌투수 박근홍을 상대로 펜스를 강타하는 3루타를 작렬했다. 1루에 있던 김주찬이 홈을 밟으면서 긴 승부가 마무리됐다.

9일 5타수 3안타 4타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끈 버나디나는 시즌 초반 리그 적응에 애를 먹으며 극도로 부진했다. 일각에서 퇴출설까지 제기될 정도로 우려가 깊어진 적도 있었다.

하지만 버나디나는 실력으로 모든 걱정을 일축시켰다. KBO리그 적응을 마친 올 시즌 타율 0.329 OPS 0.931 23홈런 28도루 WAR(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도) 4.9를 기록하고 있다. WAR은 최형우(7.2) 다음으로 팀 내 가장 높은 기록이고, 외국인타자 중 로사리오(5.2)의 뒤를 잇는다.

버나디나는 최근 5경기에서 타율 0.389를 기록하며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팀 2연승에 결정적 기여를 한 버나디나는 금일 삼성 우규민을 상대한다.

올 시즌 언더/사이드암 상대 타율이  0.244로 저조하지만 최근 등판에서 부진했던 우규민이라면 버나디나가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효자 외국인으로 거듭난 버나디나가 KIA의 3연승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강력추천! 2순위 - 전준우(롯데 차이언츠)

전준우는 9일 4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하며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롯데가 kt에 3-2로 패하며 빛이 바랬다.

올 시즌 좌투수 상대로 0.310의 준수한 타율을 기록한 전준우는 kt 좌완 선발 박세진을 만난다. 올 시즌 첫 맞대결을 벌이기에 생소한 상대일 수 있지만 박세진은 아직 경험이 부족한 유망주다. 최근 5경기에서 0.429의 고타율을 기록한 전준우라면 무난하게 안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강력추천! 3순위 - 송광민(한화 이글스)

송광민 역시 4타수 3안타로 활약하며 한화가 NC를 6-3으로 격파하는 데 힘을 보탰다. 금일 송광민은 좌완 구창모와 투타 맞대결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구창모는 올 시즌 한화를 상대로 2경기 ERA 1.50으로 호투했다.

쉽지 않은 상대지만 송광민은 올 시즌 좌투수 상대 0.333의 준수한 활약을 보인 바 있다. 최근 5경기에선 타율 0.500로 절정의 타격감을 보이고 있음을 감안하면 이번엔 송광민이 구창모에게 독수리표 고춧가루의 매운 맛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김기자의 추천 비더레] 9월 10일 팀별 추천 타자 10인


[김작두 기자의 비더레 리뷰] 9월 9일 경기 추천 9인 중 6명 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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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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