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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의회가 5일, 산업통상자원부를 전격 방문해 내포신도시 SRF 열병합발전소 문제 해결을 강력히 촉구했다.
▲ 내포신도시 열병합발전소 건립논란, 정부가 나서야 홍성군의회가 5일, 산업통상자원부를 전격 방문해 내포신도시 SRF 열병합발전소 문제 해결을 강력히 촉구했다.
ⓒ 이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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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 지역최대 현안인 내포신도시 열병합발전소 건립 관련 정부차원에서 적극 나서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면담한 가운데 홍성군의회가 산업통상자원부를 전격 방문해 내포신도시 SRF 열병합발전소 문제 해결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덕배 의장과 의원들은 5일 오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수요관리과 관계자를 만나 '내포신도시 SRF 열병합발전소 문제 해결 촉구' 결의안을 전달했다.

김 의장은 "최근 내포신도시 주거 밀집 지역에 SRF 열병합발전소를 건설 중이라 홍성과 예산 군민 모두가 폐비닐, 폐플라스틱 연소로 인한 독성물질 배출에 대해 매우 불안해 하고 있으며 이는 주민의 생명권을 위협하는 중차대한 문제"라고 지역민심을 전했다.

그러면서 "국민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안심 사회를 위해 미세먼지 걱정 없는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것이 새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인 만큼 내포신도시 SRF 열병합발전소 건설 문제를 산업통상자원부가 적극 나서 해결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와 함께 "군민들의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와 숨 쉴 권리를 위해 SRF 열병합발전소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끝까지 군민의 뜻을 대변해 군민과 함께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홍성군의회는 지난 6월 제244회 제1차 정례회에서 '내포신도시 SRF 열병합발전소 건설 중단'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어 내포신도시 쓰레기발전소 반대위원회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고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반대 행보에 나설 것을 천명했다.

이외에도 사업시행사인 내포그린에너지 관계자와 만나 주민들의 우려를 전달하고 SRF 연료 대신 LNG 연료 사용을 요청했다. 이상근 의원은 두 차례의 기자회견을 통해 열병합발전소 건설 중단과 홍성-예산 공동 대응을 강력히 주장하기도 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홍주포커스에 동시게재됩니다.



태그:#내포신도시, #홍성군의회, #열병합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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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지역의 새로운 대안언론을 표방하는 홍주포커스 대표기자로 홍성 땅에 굳건히 발을 디딛고 서서 홍성을 중심으로 세상을 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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