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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한 핵실험 관련 트위터 갈무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한 핵실험 관련 트위터 갈무리.
ⓒ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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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북한 핵실험을 규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각) 트위터를 통해 "북한이 중대한 핵실험을 실행했다"라며 "그들의 말과 행동은 여전히 미국에 적대적이고 위험하다(hostile and dangerous)"라고 밝혔다.

이어 "북한은 그들을 도우려고 노력은 하지만 그다지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중국에 큰 위협과 당혹감을 안겨준 불량국가(rogue nation)가 됐다"라며 사실상 중국의 대북 압박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내가 말했던 것처럼 한국은 그들의 대북 유화적 정책이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걸 깨닫고 있다"라며 "그들은 오직 한 가지만 이해하고 있다"라고 한국의 대북 정책도 겨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8월 30일에도 트위터를 통해 "미국은 지난 25년간 북한과 대화를 해왔으며, 터무니없는 돈을 지불했다"라며 "북한과의 대화는 답이 아니다"라고 대북 강경책을 주장한 바 있다. 

이날 북한에서는 제6차 핵실험을 강행한 것으로 추정되는 인공지진이 감지됐으며, 북한은 성명을 통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장착할 수소폭탄 시험을 성공적으로 단행했다"라고 발표했다.


태그:#도널드 트럼프, #북한, #핵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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