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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는 모든 양심수를 가족품으로! 이석기 의원을 비롯한 양심수 모두를 즉각석방하라!"

광화문 광장에 토끼 탈을 쓴 청년들이 나타났다. 국정원의 이석기 의원 내란음모사건 진상규명 촉구 및 추석특사 촉구를 위해서다.

이석기의원내란음모사건피해자한국구명위 청년학생회원팀(이하 구명위 청학팀)은 3일 오후 13시 30분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 이후에는 지하철 5호선 내에서 시민들에게 양심수석방 촉구를 위한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했다.

국정원의 이석기의원 내란음모사건 진상규명과 양심수 추석 특사 촉구를 알리는 퍼포먼스가 3일 오후 13시 30분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다.
▲ 양심수를 가족 품으로! 국정원의 이석기의원 내란음모사건 진상규명과 양심수 추석 특사 촉구를 알리는 퍼포먼스가 3일 오후 13시 30분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다.
ⓒ 김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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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22, 대학생) 구명위 회원은 "최근 몇 개월 간 국정원의 댓글알바에 대한 기사도 나가고 양심수석방의 여론도 있었지만 이에 대한 청와대의 입장이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하면서 "국정원의 대선개입 사건을 덮기 위해 만들어진 간첩조작사건의 진실이 드러났듯 내란음모조작사건의 진실도 밝혀져야 한다"면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이날 사회를 맡은 홍희진(24,대학생) 구명위회원은 "모든 양심수가 석방될 때까지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다가오는 추석은 청와대가 이야기한 물리적 시간으로서는 충분하기에 대통령이 이번에는 꼭 적폐청산의 과제 양심수석방에 나서줄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60여명의 청년, 대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내란음모사건의 진상규명 촉구와 정보공개를 요구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였다. 또한 추석 석방을 바라는 마음을 담은 장기하와 얼굴들의 노래 '달이 차오른다 가자'에 맞춘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국정원의 이석기의원 내란음모사건 진상규명과 양심수 추석 특사 촉구를 알리는 퍼포먼스가 3일 지하철 5호선에서 진행되었다.
▲ 모든 양심수 한가위 특별사면! 국정원의 이석기의원 내란음모사건 진상규명과 양심수 추석 특사 촉구를 알리는 퍼포먼스가 3일 지하철 5호선에서 진행되었다.
ⓒ 김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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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희진(24,대학생) 구명위회원은 "추석에는 양심수 모두가 가족의 품에서 명절을 함께 보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면서 "한가위 보름달을 상징하는 가면과 토끼 탈을 이용한 퍼포먼스를 준비했다"고 오늘의 자리를 설명했다.

한편 기자회견 후에는 지하철 5호선 내에서 시민들에게 국정원의 대선개입의 문제를 지적하고 추석특사를 알리는 퍼포먼스를 1시간가량 진행하였다.


태그:#문재인, #양심수석방, #양심수, #한상균, #이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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