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여름과 최고 궁합! 걸그룹 여자친구(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가 1일 오후 서울 신촌 연세대 대강당에서 열린 다섯 번째 미니앨범 < PERALLEL > 발매 기념 컴백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귀를 기울이면(LOVE WHISPER)' 등을 열창하며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여자친구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 PERALLEL >은 평행을 의미하며, 타이틀곡 '귀를 기울이면'과 수록곡 '두 손을 모아' 등으로 평행선처럼 닿지 않는 사랑의 애틋함과 꼭 만날거라는 믿음을 노래하고 있다.

1일 오후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여자친구가 쇼케이스를 열고 5집 미니앨범 < PARALLEL >을 발표했다. ⓒ 이정민


"매 앨범 활동을 할 때마다 새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하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유주)

언제 봐도 적당히 긴장한 모습은 여자친구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다. 아마 유주의 말처럼 매번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 때문에 비롯된 모습 아닐까 추측해본다. 발표하는 곡마다 많은 사랑을 받고 성공을 거뒀지만 쇼케이스나 인터뷰에서 만난 여자친구 멤버들은 항상 군기(?)를 잃지 않았다는 인상을 줬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1일 오후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여자친구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 PARALLEL > 쇼케이스에서도 이들은 막 데뷔한 신인처럼 몸짓과 표정에서 '열심'이 넘쳤다. 

팬들을 향한 마음도 여전했다. 팬클럽인 '버디'의 공식창단을 앞둔 이들은 이번 앨범에 '그루잠'이란 팬송을 실었다. 그루잠이란 깨었다가 다시 드는 잠이란 뜻으로, 버디가 다시 편하게 잠들 수 있게 해주는 힘이 되는 여자친구가 되고 싶단 마음을 담았다. 엄지는 공식 팬클럽 창단 소감을 묻자 "팬분들이 진짜 많이 기다려주셨다"며 감동으로 벅찬 마음을 표현했다. 매 앨범마다 팬송을 넣는 이유를 묻자 소원은 "팬분들 덕분에 저희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앨범에 곡으로 넣으면 마음이 더 잘 전해질 것 같았다"고 답했다. 

파워 'UP' 청순

여자친구, 여름친구의 여름사냥 걸그룹 여자친구(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가 1일 오후 서울 신촌 연세대 대강당에서 열린 다섯 번째 미니앨범 < PERALLEL > 발매 기념 컴백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귀를 기울이면(LOVE WHISPER)' 등을 열창하며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여자친구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 PERALLEL >은 평행을 의미하며, 타이틀곡 '귀를 기울이면'과 수록곡 '두 손을 모아' 등으로 평행선처럼 닿지 않는 사랑의 애틋함과 꼭 만날거라는 믿음을 노래하고 있다.

여자친구 ⓒ 이정민


여자친구, 여름친구의 여름사냥 걸그룹 여자친구(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가 1일 오후 서울 신촌 연세대 대강당에서 열린 다섯 번째 미니앨범 < PERALLEL > 발매 기념 컴백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귀를 기울이면(LOVE WHISPER)' 등을 열창하며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여자친구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 PERALLEL >은 평행을 의미하며, 타이틀곡 '귀를 기울이면'과 수록곡 '두 손을 모아' 등으로 평행선처럼 닿지 않는 사랑의 애틋함과 꼭 만날거라는 믿음을 노래하고 있다.

여자친구 ⓒ 이정민


총 7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은 '귀를 기울이면'이다. 지금까지 선보여온 '여자친구스러운' 스타일의 노래로 청순하고 청량하면서도 에너지 넘친다. 특히 안무가 절도 있고 힘이 넘치는데 유주는 "기존 여자친구가 보여준 게 '파워청순'이었다면, 이번에는 한 글자를 더해서 '파워 업 청순'"이라고 표현했다. 이렇게 에너지 높은 안무는 방탄소년단의 안무를 짠 안무가로부터 탄생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신비는 "지금까지 저희가 했던 안무 중에 가장 힘들다"고 말했고, 소원은 덧붙이는 설명으로 "뮤지컬 느낌으로 가사에 맞춘 동작들이 많다"고 했다.

여름 분위기를 한껏 담아낸 뮤직비디오도 감상 포인트다. 소원은 "뮤직비디오를 3일 동안 찍었는데 3일 내내 야외에서 찍었다"며 "오늘처럼 폭염주의보가 내렸을 때라 고생을 했지만 왜 야외에서 찍는지 알겠을 만큼 잘 나왔다"며 만족해보였다.

한결 같은 태도

여자친구, 벌써 세 번째 여름 걸그룹 여자친구(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가 1일 오후 서울 신촌 연세대 대강당에서 열린 다섯 번째 미니앨범 < PERALLEL > 발매 기념 컴백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여자친구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 PERALLEL >은 평행을 의미하며, 타이틀곡 '귀를 기울이면'과 수록곡 '두 손을 모아' 등으로 평행선처럼 닿지 않는 사랑의 애틋함과 꼭 만날거라는 믿음을 노래하고 있다.

여자친구 ⓒ 이정민


가요계의 아이돌 경쟁이 심한 만큼 부담은 없을까. 더군다나 여자친구는 '불패신화'라 불릴 정도로 성공가도를 달려온 팀이기 때문에 그런 부담이 더할 수도 있을 듯했다. 소원은 "항상 그랬던 것처럼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재미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고, 은하는 "많은 가요계 선후배님들과 함께 활동하는 이런 환경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여자친구 역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여자친구의 바람을 묻는 질문에 리더 소원이 차분한 말투로 대답했다.

"여러분들이 저희의 노래를 편안하게 오랫동안 들어주시면 좋겠다는 바람을 항상 갖고 있어요. 시간이 지나도 오래도록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소원)

이날 오후 6시에 공개한 여자친구 5집 미니앨범 < PARALLEL(패럴렐) >은 '평행선'이란 의미로 서로 닿지 않는 사랑의 애틋함과 언젠가 만날 거라는 믿음을 담았다.


여자친구 예린 신비 소원 귀를기울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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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같은 글을 쓰고 싶다. 될까? 결국 세상을 바꾸는 건 보통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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