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들입니다. 야구 팬 여러분도 금일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할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 기자 말·


강력추천! 1순위 - 최형우(KIA 타이거즈)

최하위가 선두를 만났다. 결과는 예상과 달리 15:7, 10위 kt의 완승. 올 시즌 화요일 단 1승에 머물렀던 kt가 화요일 단 1패만을 허용한 KIA를 격파한 것이다.

1회 KIA 선발 정용운은 제구 난조를 보이는 상황에서 내야 수비의 지원을 받지 못해 8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점수차가 벌어진 상태에서도 KIA 타선은 침묵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 중심엔 올 시즌 최고타자 최형우가 있었다.

최형우는 지난 경기 4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활발한 타격을 보였다. 4회말 정성곤을 상대로 터뜨린 솔로 홈런(시즌 24호)은 침체된 분위기 속에서 4번타자가 해야하는 일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웅변하는 한 방이었다.

오늘 상대할 kt 선발은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 0.368를 기록 중인 우완 로치, 오른손 투수를 상대로 타율 0.359를 기록 중인 최형우에겐 어렵지 않은 상대다. 최형우의 불방망이가 연패로 주춤한 KIA의 기세를 되살릴 것으로 보인다.

강력추천! 2순위 - 나성범(NC 다이노스)

뜨거운 7월을 보낸 나성범의 기세는 8월까지 이어졌다. 지난 경기 한화를 상대로 5타수 4안타를 몰아쳤다. 8회말 권희동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며 결승 득점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올 시즌 나성범은 0.377의 고타율을 기록 중이다. 0.379로 타격 1위인 김선빈을 단 2리 차이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태풍같았던 7월의 활약을 8월에도 계속 이어간다면 발목 부상으로 컨디션 조절이 쉽지 않은 김선빈을 추월할 공산이 크다.

그런 나성범이 오늘 안영명을 상대한다. 최근 5경기 0.591의 무시무시한 타격감이라면 NC의 3연승을 이끄는 1등 공신이 될 수 있다.

강력추천! 3순위 - 로사리오(한화 이글스)

지난 경기 송창식이 밀어내기 결승점을 허용하며 빛이 바랬지만 로사리오는 4회초 역전 3점 홈런을 포함 멀티히트를 기록하면서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로사리오는 올해도 팀에서 제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다. 올 시즌 타율 0.320, OPS(장타율+출루율) 1.001, 25개의 홈런을 기록하면서 팀 내에서 가장 높은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 3.43)을 기록 중이다.

오늘(2일) 로사리오가 상대할 NC 선발투수는 해커다. 해커를 상대로는 올 시즌 두 개의 안타를 때려낸 기억이 있다. 게다가 해커는 한화 상대 ERA 4.09로 그리 뛰어난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로사리오의 활약에 팀의 연패 탈출 여부가 달려있다.

[김기자의 추천 비더레] 8월 2일 팀별 추천 타자 10인


[김작두 기자의 비더레 리뷰] 8월 1일 경기 추천 7인 중 4명 적중


[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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