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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재 경남도 도시교통국장과 박세곤 경상남도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 이호중 경상남도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은 20일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브라보 택시 확대 운영' 계획을 밝혔다.
 박성재 경남도 도시교통국장과 박세곤 경상남도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 이호중 경상남도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은 20일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브라보 택시 확대 운영' 계획을 밝혔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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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등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이 이용권과 함께 1200원을 내면 시장이나 병원 등이 있는 읍·면 소재지까지 이용할 수 있는 택시사업이 확대 운영된다.

20일 경남도는 '브라보 택시 확대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박성재 경남도 도시교통국장과 박세곤 경상남도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 이호중 경상남도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은 이날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계획을 밝혔다.

'브라보 택시'는 버스정류장에서 1km 이상 떨어진 마을 등 대중교통 소외지역의 주민들이 이용권과 함께 1200원을 내면 읍·면 소재지까지 이용할 수 있는 택시를 말한다.

다른 지역의 경우 더러 주민들을 위해 택시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그런데 다른 지역은 마을에서 버스정류장까지 택시를 이용할 수 있지만, 이번 경남도의 계획은 마을에서 읍·면 소재지까지로 늘어나는 것이다.

경남도는 7월 1일부터 10개 시·군 114개 마을에 이 택시를 추가로 확대 운영한다. 이 택시는 올해 1월부터 경남 14개 시·군 401개 마을에서 처음으로 운행되었다.

경남도는 이 택시의 호응이 좋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총 14개 시·군 515개 마을에서 이 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로써 515개 마을에서 2만 1271세대 4만 3160명이 교통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또 경남도는 택시운송사업조합과 함께 '베스트 브라보 드라이버'를 선정해 포상하기로 했다.

'브라보 택시'는 지난 1~5월까지 5만 8024회 운행해 총 11만 5291명이 이용했다. 경남발전연구원이 지난 4월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이용자의 97.2%가 매우 또는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그:#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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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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