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경남도당이 안철수 대선후보 선거대책위를 출범하면서 "상식과 진실로써 세상을 바꾸는 통합의 새 정치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경상남도 선거대책위'는 18일 오후 경남 창원 소재 국민의당 경남도당 당사에서 출범식을 열었다.

김일기 경남선대위 부본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선대위 출범식에서 참가자들은 "국민이 이긴다"고 외쳤다.

출범식에는 강학도 경남도당 위원장을 비롯해 김하용 창원시의회 의장, 김무철 전 마산시 부시장, 박종식 전 수협중앙회장 등이 참석했다.

강학도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봄이 성큼 다가온 길목에서 우리가 오랜 세월 꿈꾸어 온 희망의 새 정치, 그 마중물로 안철수 후보를 두 팔 벌려 맞이 한다"며 입을 뗐다.

이어 "우리의 희망은 국민들에게 꿈을 주는 정치, 국민에게 미래를 보여주는 정치다. 거짓과 술수가 아닌 낡고 부패한 정치가 아닌, 상식과 진실로써 세상을 바꾸는 통합의 정치를 말한다"며 "지금까지의 꼼수정치, 계파정치가 아닌 새로운 리더십으로 새 시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새 시대의 이념과 가치, 새로운 산업, 4차 산업혁명으로 미래의 먹거리를 준비해야 한다. 낡은 시대를 바꿀 힘은 오직 국민의 힘뿐이다. 새로운 시대를 열어 갈 힘도 오직 국민의 힘에서 나온다. 국민이 이긴다 경남도민이 이긴다. 바로 여러분이 함께 하기에 우리는 기필코 승리할 것이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사회자의 선창에 따라 참석자들이 "새로운 대통령은 경남의 힘으로"를 세 번 후창하고 "국민이 이긴다"란 구호를 거듭 외치며 필승의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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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18일 오후 대구 서문시장에서 시민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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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경남선거대책위 구성 인사 명단이다.

△ 상임공동선대위원장 강학도 경남도당 위원장, 김하용 창원시의회 의장, 박종식 전 수협중앙회장, 김무철 전 마산부시장.

△ 공동선대위원장 하선영 경남도의원, 전현숙 경남도의원, 김정애 전 경남대 문과대학장, 목진숙 전 경남신문 논설주간, 김종원 서예가, 정태기 병원장, 윤용원 중장비학원장, 하태호 인하대 교수, 이창호 경남대 교수, 김상진 전 중앙일보 부산경남본부장, 정우서 경남도당 여성위원장, 진영세 서예가, 박양동 경남의사회 회장, 강익근 국민광장 경남대표, 송성욱 통영고성지역위원장, 이재환 창원성산지역위원장, 정여진 창원의창지역위원장, 안성오 마산회원지역위원장, 장운영 마산합포지역위원장, 우용식 진주갑지역위원장, 양도근 진주을지역위원장, 홍순경 양산갑지역위원장, 김창수 양산을지역위원장, 윤수경 김해갑지역위원장, 김재금 김해을지역위원장, 우일식 밀양창녕의령함안지역위원장, 박명옥 거제지역위원장, 윤석준 거창함양산청합천지역위원장, 조환기 사천남해하동지역위원장.

△ 공동선대본부장 김명수 전 경남매일 기자, 박종범 전 민주당 경남도당 부위원장, 변철호 전 민주당 창원성산지역위원장, 이창근 안철수경선특보, 엄상효 경남도당 노인위원장, 구명회 경남도당 장애인위원장, 심충섭 경남도당 노동위원장, 정용덕 경남도당 사회복지위원장, 서진교 경남도당 사회적경제위원장, 최태희 경남도당 소통위원장, 김승훈 경남도당 상임고문.

△ 대변인 김명수 전 경남매일 기자, 윤수경 김해갑지역위원장, 안성오 마산회원지역위원장, 양도근 진주을지역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