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오늘(1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며 "한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해 포근하겠으나 일교차가 다소 크게 벌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오늘 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며 "내륙지역과 남해안, 제주도북부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한다"고 전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전주 12℃, 대전·춘천 13℃, 부산 14℃로 전국이 6~14℃의 분포를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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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지역별 오늘날씨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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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3~6m로 매우 높겠고, 서해와 남해상도 0.5~4m로 높게 일겠다. 현재 동해전해상과 남해동부먼바다, 제주남쪽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16일)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국외에서 유입되는 오염물질이 적고 대기 순환이 원활해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한편 이번 주는 남쪽기압골의 영향으로 18일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날은 대체로 맑거나 구름만 지나는 날씨가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