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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앞에서 진행되는 '제1차 탄핵무효 국민저항 총궐기 국민대회'에 새누리당 입당원서가 등장했다.

집회 주최 측인 '박근혜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 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은 시청부터 대한문 앞까지 곳곳에 좌판을 깔고 입당 모집을 하고 있다. 탄기국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선고가 있기 전 '박근혜 대통령을 모셔오겠다'며 새누리당 창당을 발표한 바 있다.

입당 원서를 나눠주고 있는 한 50대 노인은 "30분 동안 입당원서만 100개 이상 받았다"며 "헌법재판소의 망발에 희생당하신 박근혜 전 대통령을 모셔올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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