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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옥계면에 위치한 한라시멘트(주) 전경
▲ 한라시멘트(주)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에 위치한 한라시멘트(주) 전경
ⓒ 김남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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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시멘트(주) 입사 비리 의혹과 관련해 해당 번영회장이 회장직 사의를 표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한라시멘트에서도 내부 감사가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라시멘트 본사(서울) 감사실이 지난달 24일 <오마이뉴스>가 보도한 "한라시멘트 신입채용 '뒷돈거래' 의혹 제기"와 관련해 지난 2일부터 옥계현장 사무소에 대한 고강도 특별 감사에 착수 했다고 사내 관계자가 전했다.

한 내부 관계자는 "이번 감사는 회장님 지시에 의한 특별 감사로 공채 선발 과정 전체에 대한 정밀한 감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감사팀은 이번 감사에서 신입사원 공채 의혹과 관련된 지난 수년간 입사관련 자료를 살펴보게 되며 '인사비리' 문제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사법당국에 고발 조치 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라시멘트(주) 신입사원을 공채 모집해왔지만 지역 주민들에 의해 특정인이 수년간 '뒷돈'을 받고 입사에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는 의혹을 제기돼 논란이 됐다.

덧붙이는 글 | .



태그:#강릉, #한라시멘트, #옥계, #시사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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