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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10일 시작된 탈핵희망국토순례단의 도보 순례가 재개됐다.
 지난 달 10일 시작된 탈핵희망국토순례단의 도보 순례가 재개됐다.
ⓒ 이재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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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10일 시작된 탈핵희망국토순례단의 도보 순례가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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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발전소 없는 세상을 함께 만듭시다'

지난 달 10일 시작된 탈핵희망국토순례단의 도보 순례가 재개됐다.

3일 오전 8시. 천주교 대천성당에 집결한 '핵없는 사회를 위한공동행동' 회원 10여 명은 '핵발전소는 이제 그만'이라는 현수막을 들고 도보순례를 시작했다.

이에 앞서 이들 순례단은 지난 달 10일 영광핵발전소를 출발해 전남 광주, 전북 익산 등을 거쳐 지난 달 24일 충남 보령시 대천성당에 도착했다.

설연휴 동안 휴식을 취한 순례단은 3일 대천 성당에서 남은 순례 일정을 재개한 것이다. 이들의 최종 목적지는 서울 광화문이다.

이 단체는 "핵 발전소 사고는 언제 어디서든 일어 날 수 있다"며 "지금 세계는 핵 발전 전력을 태양광 풍력 등으로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순례단을 이끌고 있는 성원기 강원대학교 교수는 "순례를 통해 탈핵을 이루는 그날이 가까워 지고 있음을 느끼고 있다"며 "시민들이 전단지도 잘 받아 주고 고생이 많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성 교수는 또 탈핵을 위해서는 정치적인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성 교수는 "핵 발전소를 건설하려는 세력에게 정권을 넘겨서는 안 된다"며 "탈핵을 위해선 이성을 가진 합리적인 정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탈핵희망국토순례는 올해까지 5년째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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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탈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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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자. 개인주의자. 이성애자. 윤회론자. 사색가. 타고난 반골. 충남 예산, 홍성, 당진, 아산, 보령 등을 주로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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