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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과 박근혜퇴진과 시민정부 구성을 위한 예술행동 위원회 등으로 구성된 '박근혜정부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태 법률대응 모임' 관계자들이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블랙리스트 소송 원고 모집'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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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과 박근혜퇴진과 시민정부 구성을 위한 예술행동 위원회 등으로 구성된 '박근혜정부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태 법률대응 모임' 관계자들이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블랙리스트 소송 원고 모집' 기자회견을 열고 있는 가운데 조윤선, 김기춘, 박근혜 모형이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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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과 박근혜퇴진과 시민정부 구성을 위한 예술행동 위원회 등으로 구성된 '박근혜정부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태 법률대응 모임' 관계자들이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블랙리스트 소송 원고 모집'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정부의 블랙리스트 기재 등으로 피해를 입은 문화예술인들의 권익을 되찾고 정부에 블랙리스트 사태의 책임을 묻기 위해 국가와 부역자들에게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박근혜 정부는 예술인들이 정부의 재정적 지원 없이는 창작활동이 불가능하다는 열악한 지위를 악용하여 예술인들의 사상을 검열하고 정권의 입맛에 맞지 않는 예술인들에게는 재정지원을 배제하고 창작의 기회조차 주지 않았다"며 "불행한 과거를 청산하고 이땅에서  이를 뿌리 봅기 위해서 김기춘, 조윤선 등 그 주동자들에 대해 형사상의 책임뿐만 아니라 피해자들이 피해회복도 뒤따라야 한다"고 소송 취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소송원고 모집 대상은 JTBC 등 언론에 공개된 블랙리스트에 기재된 문화예술인 및 단체를 비롯해 언론에 공개된 블랙리스트에는 기재되지 않았지만 ▲ 세월호 참사 관련 서명 ▲문재인,박원순 등 야권 유력 인사나 야권 정당 지지 서명 ▲ 세월호참사나 5.18민주화 운동을 다뤘다는 이유 ▲ 현직 대통령을 풍자하고 비판하였다는 이유 등으로 문체부 혹은 산하 기관으로부터 직간접으로 피해를 입은 적이 있는 문화예술인 및 단체등이며 모집기간은 오는 1월31일까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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