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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목) 오후 서울대학교 병원 장례식장에선 지난 7일 박근혜 즉각퇴진을 주장하며 분신하신 정원스님(서용원, 64)의 장례식이 진행되고 있다.

장례식장 건물 입구 곳곳에는 '박근혜 일당을 반드시 몰아내고 정의가 바로서기를' 등 고인의 유언들과 조의를 표시하는 시민들의 현수막이 설치되어 있으며 장례식장 건물 내부에는 정원스님이 남기고 간 유언 노트의 사본이 빼곡히 붙어있어 고인의 염원이 얼마나 간절했는지 보여주고 있다.

정원스님 조문은 익일인 13일(금)까지 가능하며, 13일 오후 7시엔 장례식장에서 추모의 밤 문화제가 진행된다. 발인은 14일(토) 오후 12시부터 시작되며, 조계사-청와대 앞-열린시민공원까지 노제를 진행, 오후 2시 광화문 광장에서 영결식을 열며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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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시국에 잠시 유럽에서 생활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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