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사진보기
|
▲ 박근혜 대통령이 2014년 4월 1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 사고 상황에 대해 보고 받고 있다. |
ⓒ 청와대 | 관련사진보기 |
[채송무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안 표결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탄핵 여론은 78.2%로 80%에 육박했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5일~6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1천947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8일 공개한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여론조사에서 찬성 의견이 78.2%로 지난 주 대비 2.9%포인트 늘었고, 반대 의견은 16.8%로 0.4%포인트 내려갔다.
연령대별로 보면 40대가 93.3%로 탄핵에 가장 적극적이었고, 20대가 89.6%, 30대가 88.2%, 50대가 73.4%, 60대 이상은 52.6%였다.
비박계 의원들이 요청하고 있는 세월호 7시간 부분을 탄핵소추안에서 제외시키느냐 여부에서는 포함 의견이 압도적이었다. 원안대로 가자는 의견이 67.4%였고, 탄핵 가결을 위해 삭제해야 한다는 의견은 25.5%였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의 81.6%가 포함시켜야 한다는 의견이었고, 40대는 80.9%, 20대 79.4%가 포함시켜야 한다는 의견이었다. 50대는 61.5%, 60대 이상은 포함시켜야 한다가 40.5%로 삭제해야 한다 43.1%보다 작게 나타났다.
탄핵 관련 여론조사는 리얼미터가 5일~6일 실시한 것으로 전화면접과 스마트폰 앱, 유무선, 자동응답방식 혼용이었고, 무선 85, 유선 15%의 비율이었다. 응답률은 1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포인트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IT는 아이뉴스24, 연예ㆍ스포츠는 조이뉴스24(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