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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가장 핵심분야는 정경유착이다"며 "이 문제에 대해서 성역없이 수사해 다시는 이런 식의 정경유착이 재발 안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 우상호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가장 핵심분야는 정경유착"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가장 핵심분야는 정경유착이다"며 "이 문제에 대해서 성역없이 수사해 다시는 이런 식의 정경유착이 재발 안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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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가 12월 초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국회 표결 가능성을 시사했다.

우 원내대표는 24일 오전 국회 원내정책조정회의에서 탄핵소추 일정과 관련해 "빠르면 12월2일, 늦어도 12월9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탄핵안이 표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탄핵에 집중하기 위해 여러 혼란스럽던 사안들을 정리해가겠다"며 "더이상 국회 추천 총리는 검토하지 않겠다. 이제부터는 탄핵에 집중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 원내대표의 발언은 대통령 탄핵소추시 황교안 총리가 권한대행을 맡는 상황에 개의치 않고 대통령 탄핵안을 밀어붙여서 퇴진시키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앞서 추미애 대표는 23일 '광주·전남 대통령 퇴진 국민주권운동본부' 공동 출정식 인사말에서 "물러나야 할 대통령 앞에 머리를 조아리면서, 야당끼리 경쟁하면서, 정치 주판알 튕겨가면서 '총리를 누구로 해야 하느냐'는 경쟁을 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고 말했다.

익명의 민주당 최고위원도 <오마이뉴스> 전화통화에서 "국회에서 총리를 추천한다고 해도 당사자가 대통령 임기연장이나 개헌 등에 눈독 들이면 상황이 더 복잡해질 수 있다"며 "대통령이 받을 생각도 없는데 우리(야당)끼리 국회 추천 총리를 자꾸 얘기하면 분란거리만 된다"고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했다.


태그:#우상호, #탄핵, #박근혜대통령, #탄핵소추, #총리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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