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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노동조합 소속 회원들은 7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앞에서 생계형 '알바 노동자'를 '알바생'으로 표기하는 언론의 행태를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아르바이트노동조합 소속 회원들은 7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앞에서 생계형 '알바 노동자'를 '알바생'으로 표기하는 언론의 행태를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최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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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노동조합 소속 회원들은 7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앞에서 생계형 '알바 노동자'를 '알바생'으로 표기하는 언론의 행태를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아르바이트노동조합 소속 회원들은 7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앞에서 생계형 '알바 노동자'를 '알바생'으로 표기하는 언론의 행태를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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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노동조합 소속 회원들은 7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앞에서 생계형 '알바 노동자'를 '알바생'으로 표기하는 언론의 행태를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알바생'은 용돈을 벌기 위해 임시적으로 일을 하는 학생들을 뜻하는 사회적 용어로 자리 잡은지 오래지만 최근에는 비정규직,불안정노동자가 증가하면서 전 연령대가 아르바이트 노동을 하고 있으며 단순 용돈 벌이가 아니라 생계형 알바노동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최근 들어 아르바이트 구인구직사이트에서 40~50대의 구직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렇게 전 연령층에서 생계형 알바노동자가 늘어나는 상황인데도 여전히 많은 언론들은 기사에서 '아르바이트생'으로 표기하고 있는 실정이며 2016년 1월1일부터 2016년 10월5일까지 포털싸이트 네이버에 등록된 뉴스중 '아르바이트생'으로 표기한 기사는 5155건에 이른다"고 밝혔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아르바이트를 '본래의 직업이 아닌 임시로 하는 일'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아르바이트를 '본래의 직업이 아닌 임시로 하는 일'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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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아르바이트를 '본래의 직업이 아닌 임시로 하는 일'이라고 정의하고 있다"며 "이는 더 이상 아르바이트가 임시직이 아닌 생계의 수단이 되어버린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용돈을 벌기 위해 임시적으로 일을 하는 학생을 뜻하는 용어로 인식되고 있는 '알바생'이라는 용어는 알바노동자의 노동자성을 은폐하며 어차피 경험삼아 일하는 사람이니  법을 위반해도 인격을 무시해도 괜찮다는 편견을 조장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알바노동자도 다른 직업과 똑같이 근로기준법의 적용을 받는 노동자"라고 강조했다.

알바노조는 마지막으로 "생활비와 용돈 그리고 대학등록금을 벌려는 생계형 알바노동자가 급증하고 있는 시대 변화에 맞게 언론들은 학생들이 용돈을 벌기 위해 임시로 일을 한다는 '알바생' 표현을 이제는 '알바 노동자'라고 정정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르바이트노동조합 소속 회원들은 7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앞에서 생계형 '알바 노동자'를 '알바생'으로 표기하는 언론의 행태를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아르바이트노동조합 소속 회원들은 7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앞에서 생계형 '알바 노동자'를 '알바생'으로 표기하는 언론의 행태를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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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노동조합 소속 회원들은 7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앞에서 생계형 '알바 노동자'를 '알바생'으로 표기하는 언론의 행태를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아르바이트노동조합 소속 회원들은 7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앞에서 생계형 '알바 노동자'를 '알바생'으로 표기하는 언론의 행태를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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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바이트노동조합 소속 회원들은 7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앞에서 생계형 '알바 노동자'를 '알바생'으로 표기하는 언론의 행태를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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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바이트노동조합 소속 회원들은 7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앞에서 생계형 '알바 노동자'를 '알바생'으로 표기하는 언론의 행태를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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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알바노동자, #알바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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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이 좋아 사진이 좋아... 오늘도 내일도 언제든지 달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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