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의 소속 가수들이 총출동한 < JYP NATION IN KOREA 2016 > 공연이 지난 6일과 7일 오후 5시 양일간 서울시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JYP의 이 콘서트는 지난 2010년, 2012년, 2014년 개최됐고, 이후 2년 만에 열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원더걸스, 투피엠, 트와이스, 갓세븐, 백아연, 박지민, 페이, 민, 데이식스, 버나드 박, 지소울 그리고 JYP의 수장인 박진영이 화려한 무대를 선사했다.

JYP엔터테인먼트의 소속 가수들이 총출동한 < JYP NATION IN KOREA 2016 > 공연이 지난 6일과 7일 오후 5시 양일간 서울시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 JYP


JYP엔터테인먼트의 소속 아티스트를 좋아하는 팬이라면 < JYP NATION > 공연은 그야말로 종합선물세트다. 수장 박진영부터, 원더걸스, 2PM, 갓세븐, 그리고 '샤샤샤 열풍'을 몰고 오며 가요계를 접수한 트와이스 등을 한 자리에서, 한 번에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그러나 단지 한 무대에서 이들을 만난다는 게 이 콘서트가 갖는 매력의 전부는 아니다. 믹스 앤드 매치(MIX & MATCH)라는 콘셉트에 걸맞게 JYP 아티스트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합동공연을 펼쳤다. 방송에선 볼 수 없는 새로운 모습들을 볼 수 있다는 게 이 콘서트의 중요한 매력 포인트였던 것이다. 지난 7일 오후 서울시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JYP의 합동콘서트 현장에 다녀왔다.

박진영, JYP 수장이기 전에 베테랑 뮤지션

 JYP엔터테인먼트의 소속 가수들이 총출동한 < JYP NATION IN KOREA 2016 > 공연이 지난 6일과 7일 오후 5시 양일간 서울시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JYP의 이 콘서트는 지난 2010년, 2012년, 2014년 개최됐고, 이후 2년 만에 열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원더걸스, 투피엠, 트와이스, 갓세븐, 백아연, 박지민, 페이, 민, 데이식스, 버나드 박, 지소울 그리고 JYP의 수장인 박진영이 화려한 무대를 선사했다.

JYP의 이 콘서트는 지난 2010년, 2012년, 2014년 개최됐고, 이후 2년 만에 열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 JYP


"가수로 올라왔으니까, 아이돌처럼 멘트해도 될까요? 이번 노래는 여러분을 위해 부르겠습니다."

JYP 박진영이 자신의 노래 '너 뿐이야'를 부르기 전, 달콤한 멘트를 팬들에게 던졌다. 그리고는 '공기 반 소리 반'의 모범을 보이며 열정적인 무대를 꾸몄다. 특히 그의 댄스는 JYP의 대표 춤꾼다운 시원시원하고 정확한 동작으로 관객을 압도했다. '춤은 이렇게 춰야한다'고 교육이라도 하듯 베테랑의 안정감이 느껴지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박진영의 MIX & MATCH 파트너는 지소울이었다. 솔로곡 '멀리멀리'를 부른 지소울은 박진영과 함께 '난 여자가 있는데'를 부르며 내공 있는 무대를 꾸몄다. 특히 박진영은 관객과의 호흡을 적극적으로 맞춰가며 함께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섞어놓으니 좋지 아니한가

 JYP엔터테인먼트의 소속 가수들이 총출동한 < JYP NATION IN KOREA 2016 > 공연이 지난 6일과 7일 오후 5시 양일간 서울시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JYP의 이 콘서트는 지난 2010년, 2012년, 2014년 개최됐고, 이후 2년 만에 열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원더걸스, 투피엠, 트와이스, 갓세븐, 백아연, 박지민, 페이, 민, 데이식스, 버나드 박, 지소울 그리고 JYP의 수장인 박진영이 화려한 무대를 선사했다.

트와이스의 쯔위와 투피엠 택연이 콜라보 무대를 선보였다. ⓒ JYP


 JYP엔터테인먼트의 소속 가수들이 총출동한 < JYP NATION IN KOREA 2016 > 공연이 지난 6일과 7일 오후 5시 양일간 서울시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JYP의 이 콘서트는 지난 2010년, 2012년, 2014년 개최됐고, 이후 2년 만에 열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원더걸스, 투피엠, 트와이스, 갓세븐, 백아연, 박지민, 페이, 민, 데이식스, 버나드 박, 지소울 그리고 JYP의 수장인 박진영이 화려한 무대를 선사했다.

JYP아티스트들의 선후배의 조화가 돋보였다. ⓒ JYP


이들은 공연에서 총 39곡을 불렀는데, 그중 단일팀이 무대를 꾸민 것은 반도 안 됐다. 반 이상의 무대가 선후배간의 합동 무대로 꾸며져 다채로운 볼거리를 안겼다. 트와이스의 '우아하게'를 나연-채영-쯔위와 2PM의 닉쿤, 갓세븐의 마크가 함께 불렀다.

조합은 다양했다. 트와이스+2PM, 트와이스+갓세븐, 원더걸스+데이식스, 조권+우영, 버나드 박+혜림, 원더걸스+박지민+트와이스 등등 두 팀 혹은 세 팀이 합치거나, 각 팀의 멤버별로 쪼개어져 섞이는 등 자유자재의 콜라보레이션이 펼쳐졌다. 특히 택연-닉쿤-정연-쯔위가 함께 부른 '썸머 투게더(Summer Together)'는 톡톡 튀는 청량함으로 한여름의 콘서트를 시원하게 적셨다.

2AM, 미쓰에이... 완전체가 그립다

 JYP엔터테인먼트의 소속 가수들이 총출동한 < JYP NATION IN KOREA 2016 > 공연이 지난 6일과 7일 오후 5시 양일간 서울시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JYP의 이 콘서트는 지난 2010년, 2012년, 2014년 개최됐고, 이후 2년 만에 열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원더걸스, 투피엠, 트와이스, 갓세븐, 백아연, 박지민, 페이, 민, 데이식스, 버나드 박, 지소울 그리고 JYP의 수장인 박진영이 화려한 무대를 선사했다.

오랜만에 조권이 '깝권'으로 돌아왔다. ⓒ JYP


세월이 세월이다 보니 이젠 볼 수 없는 조합은 더욱 아쉬움을 자아냈다. '합동' 콘서트다보니 합동하지 못하는 팀들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졌다. '허쉬'를 페이-민-조권-뱀뱀이 모여 요염한 자태로 부르며 한껏 뜨거운 분위기를 연출했지만, 이 곡의 주인이었던 미쓰에이 완전체의 모습을 볼 수 없다는 사실을 더욱 실감나게 하기도 했다. 지아의 탈퇴 이후, 미쓰에이 4명의 무대를 다시 볼 수 없는 건 팬들에게도 아쉬움으로 남을 것이다. 수지는 이날 콘서트에 참석하지 못했다.

2AM의 대표곡 '죽어도 못 보내'를 조권-버나드 박-영재-성진-원필이 함께 불렀다. 감동적인 무대였지만, 각기 다른 소속사로 흩어진 2AM이 JYP NATION에서 완전체의 모습을 선보일 수 없음을 더욱 도드라지게 자각하게 했다. 조권은 "멤버들이 아닌, 후배 가수분들과 '죽어도 못 보내'를 부르니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하이라이트 장식한 2PM

 JYP엔터테인먼트의 소속 가수들이 총출동한 < JYP NATION IN KOREA 2016 > 공연이 지난 6일과 7일 오후 5시 양일간 서울시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JYP의 이 콘서트는 지난 2010년, 2012년, 2014년 개최됐고, 이후 2년 만에 열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원더걸스, 투피엠, 트와이스, 갓세븐, 백아연, 박지민, 페이, 민, 데이식스, 버나드 박, 지소울 그리고 JYP의 수장인 박진영이 화려한 무대를 선사했다.

JYP엔터테인먼트의 소속 가수들이 총출동한 < JYP NATION IN KOREA 2016 > 공연이 지난 6일과 7일 오후 5시 양일간 서울시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JYP의 이 콘서트는 지난 2010년, 2012년, 2014년 개최됐고, 이후 2년 만에 열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원더걸스, 투피엠, 트와이스, 갓세븐, 백아연, 박지민, 페이, 민, 데이식스, 버나드 박, 지소울 그리고 JYP의 수장인 박진영이 화려한 무대를 선사했다. ⓒ JYP


그래서일까. 원더걸스와 2PM의 무대가 더욱 눈에 띄었다. 이날 주인공은 JYP 아티스트 전부였지만 특히 2PM은 중심축이 되어 콘서트를 이끌었다. 'HeartBeat', 'Hot'으로 단독 무대를 꾸민 뒤 '니가 밉다', '10점 만점에 10점', '미친 거 아니야' 등을 갓세븐과 트와이스 멤버들과 함께 부르며 열정을 불태웠다. 특히 '미친 거 아니야' 무대는 2PM과 갓세븐, 트와이스가 한 번에 무대에 올라 꽉 찬 느낌을 자아내며 광란의 도가니를 만들었다.

"제가 내일 밤에 첫 솔로곡이 나옵니다. 다 멤버들 덕분입니다. '씽크 어바웃 유' 많이 사랑해주세요." (준케이)

준케이의 솔로 발매 소식에 멤버들은 더 기뻐했다. 준케이가 맛보기로 몇 소절을 부르자, 우영을 비롯한 멤버들은 춤을 추며 준케이를 응원했다. 이날 공연은 JYP멤버들 간, 그리고 JYP와 JYP 팬들 간의 화합의 장이었고, 축제의 장이었다.

 JYP엔터테인먼트의 소속 가수들이 총출동한 < JYP NATION IN KOREA 2016 > 공연이 지난 6일과 7일 오후 5시 양일간 서울시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JYP의 이 콘서트는 지난 2010년, 2012년, 2014년 개최됐고, 이후 2년 만에 열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원더걸스, 투피엠, 트와이스, 갓세븐, 백아연, 박지민, 페이, 민, 데이식스, 버나드 박, 지소울 그리고 JYP의 수장인 박진영이 화려한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원더걸스, 투피엠, 트와이스, 갓세븐, 백아연, 박지민, 페이, 민, 데이식스, 버나드 박, 지소울 그리고 JYP의 수장인 박진영이 화려한 무대를 선사했다. ⓒ JY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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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주는 기쁨과 쓸쓸함. 그 모든 위안.

2014년 5월 공채 7기로 입사하여 편집부(2014.8), 오마이스타(2015.10), 기동팀(2018.1)을 거쳐 정치부 국회팀(2018.7)에 왔습니다. 정치적으로 공연을 읽고, 문화적으로 사회를 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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