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덕혜옹주> 포스터. 쾌조의 스타트를 보이며 관객맞이에 나섰다. ⓒ 호필름
영화 <덕혜옹주>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며 순항 중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으로 <덕혜옹주>는 지난 5일부터 7일 동안 116만 928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3일 개봉 후 첫 주말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이다. 누적 관객 수는 170만5146명이고, 스크린은 961개를 확보했다.
한국전쟁을 소재로 한 <인천상륙작전>은 같은 기간 107만7742명의 관객을 모았다. 전문가들과 일부 관객 사이에서 반공영화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지만 누적 관객 수는 벌써 524만3002명이다. 스크린 역시 829개를 갖고 있어 이후 흥행 동력도 충분한 상황이다.
DC 코믹스의 야심작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주말 동안 76만1773명을 불러들였다. 3일 개봉한 신작이지만 앞선 두 영화에 비해 초반 힘이 부족한 모양새다. 누적 관객 수는 141만6608명, 스크린 수는 816개다.
역시 3일 개봉한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마이펫의 이중생활>은 주말 동안 63만656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100만에 조금 못 미친 98만5530명이다. 스크린 수는 725개.
연상호 감독의 첫 실사영화 <부산행>은 주말 동안 62만2296명의 관객을 더해 천만 관객 돌파 기록을 달성했다. 올해 첫 천만 영화다. 누적 관객 수는 1003만8401명, 스크린 수는 634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