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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원들이 지난 2일 갑을오토텍 노사분규 현장에서 평화지킴이 의원단 활동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조철기,인권지킴이, 박성순,성시열,안장헌 시의원
▲ 갑을오토텍 평화지킴이 더민주 충남 시도의원과 인권지킴이 아산시의원들이 지난 2일 갑을오토텍 노사분규 현장에서 평화지킴이 의원단 활동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조철기,인권지킴이, 박성순,성시열,안장헌 시의원
ⓒ 박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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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갑을오토텍 지회(지회장 이재헌)와 회사측 용역경비와 신규 관리직원들이 공장 정문을 사이에 두고 1일부터 3일째 대치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31일부터 아산산업현장 평화지킴이 의원단 활동을 하고 있는 아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의 구슬땀이 화제다.

아산시의회 김영애 총무복지위원장과 김희영 시의원은 더민주 여성시의원으로, 무더위와 폭염속에서도 매일 현장을 들러 정문앞에서 폭력을 막아내기 위해 피부가 그을리는 것도 땀이 흘러내리는 것도 개의치 않고, 지회 노동자들의 누나로서 여동생으로서 지역의 시의원으로서 그들을 지켜내기 위해 휴가도 미룬 채 애써 왔다.

박성순 운영위원장, 황재만 산업건설위원장, 안장헌 시의원, 조철기 시의원은 매일 하루도 거르지 않고 현장을 찾아 평화지킴이 활동을 하고 있다.

성시열 시의원은 자신의 지역구도 아닌 먼 거리의 현장을 찾아 동료 의원들과 함께 평화지킴이 활동을 해 눈길을 끌었다. 김영애 총무복지위원장도 지역구가 아니고, 김희영 시의원은 자택이 이쪽이 아님에도 현장을 매일 방문해 평화지킴이 의원 활동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의원·시의원이 갑을오토텍 정문에서 평화지킴이 활동을 선언하고 있다.
▲ 아산시 산업현장 평화지킴이 의원단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의원·시의원이 갑을오토텍 정문에서 평화지킴이 활동을 선언하고 있다.
ⓒ 아산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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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의원 중 윤지상 도의원, 김연 도의원, 이공휘 도의원, 이종담 천안시의원, 유기준 아산시의원도 평화지킴이 의원단으로서 "폭력은 절대 안됩니다"라고 함께 연대했다.

아산시의회 새누리당 소속 여운영 시의원은 자신의 지역구도 아니지만 동료 의원들이 폭염속에서 휴가도 못 떠나고 지역산업현안인 갑을오토텍 노사분규 현장에서 평화지킴이 의원단 활동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와 동료의원들을 격려했다.

국회의원은 갑을오토텍 노사분규지역이 지역구인 아산을 강훈식 의원(민), 이정미 의원(정), 윤종오 의원(무), 윤소하 의원(정)이 현장을 찾아 경찰서장 면담하고, 갑을오토텍 노동자를 격려했다.

특히 윤소하 의원은 2일 저녁 김종민 아산경찰서장과 담판을 짓고 2일간 출입이 통제된 지회 노동자의 가족들을 야간문화제에 참석시키고 3일부터 차벽을 해체하고 가족의 출입 면회를 자유롭게 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내 국회의원 3백명보다 낫다는 의미로 일당 3백명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국회 환노위에서는 16인 중 이정미 의원만 다녀간 상태로, 오늘 3일 당진화력발전소에 방문하는 더민주 한정애 간사, 서영수, 송옥주 의원과 이정미 정의당 의원이 갑을오토텍 현장도 찾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덧붙이는 글 | 우리들뉴스에도 실렸습니다.



태그:#갑을오토텍, #더불어민주당충남도당, #정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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