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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 여강길 탐사단이 남한강 1000리길 탐사를 위한 대장정에 돌입,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 여강길 탐사단이 남한강 1000리길 탐사를 위한 대장정에 돌입,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유재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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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은 수도권 2500만 시민의 식수원으로 어머니의 젖줄이라 불리고 있는 강으로, 경기도 여주시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 여강길에서는 탐사단 구성, 14박15일간의 일정으로 남한강 1000리길을 도보로 탐사하기 위해 대장정에 나섰다.

'여강길 탐사단'의 이번 행군은 강을 따라 발달한 역사와 문화의 원형을 발견하고, 장기적으론 어머니의 품안과 같은 해안 중심의 '코리아 둘레길'과 연계한 명실상부한 내륙 강길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함이다.

남한강 1000리길 여강길 탐사단(단장 정귀영)은 여주 여강길 정귀영 상임이사와 박병진 명예고문, 장주식‧박정배 이사, 그리고 이항진 시의원과 권광선 여주사람들 대표 등 6인으로 구성, 8월 8일까지 14박15일간의 일정으로 강을 모태로 한 강원도와 충청북도, 경기도 등 3개도 9개 시‧군 총 415km를 도보로 탐사활동을 벌인다.

'검룡소에서 여주까지'라는 글씨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25일 오전 여주시청 광장에서 출정식을 갖은 탐사단은, 차량으로 한강의 발원지인 강원도 태백시 창죽동에 위치한 검룡소로 이동, 무사 귀환을 위한 안전의식에 이어 태백시 하사미동 하사미교까지 18km를 도보로 행군한 후 여장을 풀었다.

▲남한강 1000리길 탐사단은 14박15일간 강원도와 충청북도, 경기도 등 3개도 9개 시?군 총 415km를 걸으며 탐사활동을 벌인다.
 ▲남한강 1000리길 탐사단은 14박15일간 강원도와 충청북도, 경기도 등 3개도 9개 시?군 총 415km를 걸으며 탐사활동을 벌인다.
ⓒ 유재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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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 1000리길 탐사단은 14박15일간 강원도와 충청북도, 경기도 등 3개도 9개 시?군 총 415km를 걸으며 탐사활동을 벌인다.
 ▲남한강 1000리길 탐사단은 14박15일간 강원도와 충청북도, 경기도 등 3개도 9개 시?군 총 415km를 걸으며 탐사활동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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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2일차엔 하사미교에서 정선군 임계면 아리아리캠핑장까지 24km를 행군하여 여장을 풀고 3일차엔 24km, 4일차 27km, 5일차 31km, 6일차 46km를 행군하고, 7일차엔 29km를 행군하여 충북으로 발길을 돌린 뒤 단양군 영춘면 온달모텔에서 여장을 푼다.

그리고 8일차엔 단성면 단촌서원 한옥펜션까지 28km를 행군하고, 9일차엔 충북 제천시 수산면 리비에라 펜션까지 28km를, 10일차엔 제천시 청풍면 소재 거기민박까지 28km, 11일차엔 충주시 동량면 굿모닝캠핑장까지 33km, 12일차엔 충주댐인증센터까지 31km, 13일차는 충주시 앙성면 앙성탄산온천까지 34km를 행군하면서 각 지역의 문화 및 명소와 관련된 이야기를 탐사 발굴한다.

이와함께 탐사단은 14일차엔 앙성탄산온천에서 출발, 남한강 자전거길을 따라 여주시 점동면 도리와 흔암리, 우만동을 거쳐 강천섬까지 총 34km를 행군한 뒤, 마지막 15일차에 해단식을 갖는다.

한편, 이번 남한강 1000리길 탐사에 오른 이항진 시의원은 "한강의 발원지인 강원도에서 출방해 충청북도를 지나 이곳 경기도 여주까지 1000리길을 무사히 종주하여, 강을 중심으로 이야기 꽃이 무럭무럭 피어나는 최고의 코리아 둘레길을 만들어 볼 것"이라고 탐사 배경을 밝혔다.


태그:#여강길, #여주시, #남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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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993년부터 지역신문 기자로 활동하면서 투철한 언론관으로 직업에 대해선 자부심과 긍지를 느기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정론직필 통해 바르고 깨끗한 사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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