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통계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각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 10인입니다. 야구팬 여러분도 오늘 경기 안타를 기록할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편집자말]
저평가 우량주 송광민, GG 도전!(7/20)

 프로야구 10개구단별 추천 비더레(7/20) (사진출처: KBO홈페이지)

프로야구 10개구단별 추천 비더레(7/20) (사진출처: KBO홈페이지) ⓒ 케이비리포트/계민호


삼성(차우찬) vs. 두산(보우덴)

삼성의 추락이 계속되고 있다. 현재 3연패 중인 삼성은 10위 kt와 0.5경기 차 9위에 머물러 있다. 삼성 팬들에겐 굉장히 낯선 순위다. 하지만 희망은 있다. 허리 부상에서 복귀한 구자욱(상세기록 보기)이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기 때문.

구자욱의 복귀로 삼성은 구자욱-박해민의 에너지 넘치는 테이블세터를 구성할 수 있게 됐다. 지난 경기 팀의 유일한 멀티히터였던 구자욱이 오늘도 안타를 때려낼 것이다.

두산은 다시 한 번 박건우(상세기록 보기)다. 박건우 올 시즌 두산의 최고 타자. 지난 경기에서도 팀 내 유일한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상대 선발이 6월 이후 피안타율 0.326에 달하는 차우찬이며, 박건우는 최근 2시즌간 차우찬에게 9타수 5안타로 강했기에 어느 때보다도 안타가 기대된다. (강추 2순위)


SK(켈리) vs. NC(해커)

SK 이재원(상세기록 보기)이 3할 타율에 복귀했다. 그는 지난 경기 4타수 3안타 1홈런의 맹활약으로 팀 승리와 3할 타율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최근 10경기 타율이 무려 0.448에 이르는 엄청난 상승세다. 마침 상대 선발인 해커에게 최근 2시즌간 10타수 4안타 1홈런으로 강했기에, 오늘 반드시 안타를 때려내리라 믿는다.

'나테박이'가 후반기 시작부터 부진을 면치 못했다. 지난 경기 '나테박이'의 성적은 14타수 2안타 타율 0.143. 특히 나성범-테임즈-이호준은 무안타 1볼넷으로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나테박이'를 믿을 수 없다면, 해답은 박민우(상세기록 보기). 박민우는 상대 선발 켈리에게 통산 11타수 6안타로 상당히 강했다. 지난 경기에서도 3루타를 터트리며 후반기를 산뜻하게 시작한 박민우가 켈리에게 가볍게 안타를 뽑아낼 것이다.

kt(밴와트) vs. 한화(서캠프)

전반기 마지막 5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때려낸 유한준(상세기록 보기)이 후반기 첫 경기를 3안타로 장식했다. 최근 6경기 연속안타로, 해당 기간 타율은 무려 0.520에 달한다. 넥센에서도 한화에 강했고, kt 이적 뒤에도 한화에 강한 모습을 보인 그가 오늘도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갈 것이다.

최근 한화의 폭발적인 상승세를 논할 때 빠질 수 없는 이름이 바로 송광민(상세기록 보기)이다. 송광민은 올 시즌 성적은 타율 0.346에 13홈런 48타점. 특히 타율은 리그 6위이자 팀 내 2위 기록. 리그 전체 3루수 중에서도 단연 최고다.

기록으로 봤을 때, 히메네스, 박석민, 황재균, 이범호 등 내로라하는 3루수들에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다. 이 정도면 골든글러브 도전을 선언해도 좋을 정도. 송광민이 오늘도 맹타를 이어가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할 것이다. (강추 3순위)

 한화 상승세의 일등공신, 송광민 ⓒ 한화 이글스

한화 상승세의 일등공신, 송광민 ⓒ 한화 이글스 ⓒ 한화 이글스


LG(우규민) vs 넥센(박주현)

LG에 불어오는 리빌딩의 바람에도 박용택(상세기록 보기)만은 건재하다. 박용택은 팀 내 타율 1위, 출루율 1위, 장타율 2위, 홈런 2위를 달리고 있는 LG 최고의 타자. 만 37세의 나이에도 엄청난 활약으로 팀을 떠받치고 있다. 지난 경기 3안타 1볼넷으로 맹활약하며 LG의 승리를 이끈 그의 뜨거운 방망이에 기대를 건다. (강추 1순위)

김하성(상세기록 보기)은 우규민의 등판을 누구보다 반길 타자다. 그는 최근 2시즌간 우규민에게 12타수 7안타 2홈런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올 시즌에는 1타수 1안타 1볼넷으로 극강 그 자체. 전반기 막판 깊은 슬럼프에 빠져있던 김하성은 우규민을 상대로 슬럼프 탈출을 노린다.

KIA(헥터) vs. 롯데(레일리)

올 시즌 김주찬(상세기록 보기)은 의심할 필요가 없다. 타율 리그 8위(0.340), 최다안타 공동 1위(112안타)로 '비더레'에서 누구보다 경쟁력 있는 성적이다. 게다가 그는 좌투수에 상당히 강하며, 레일리에게 지난 시즌 14타수 5안타 1홈런으로 좋은 모습을 보인 타자. 오늘도 '주처님'에게 기대를 건다.

손아섭(상세기록 보기)이 3안타 경기를 만들어내며 11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그의 명성에 맞지 않게 2할대에 머무르던 타율도 어느새 0.306까지 올라갔다. 상대 선발 헥터가 시즌 ERA 3.37에 피안타율 0.268을 기록 중인 엄청난 투수이지만, 손아섭이라면 안타 하나쯤은 충분히 때려낼 수 있으리라 믿는다.

[계 기자의 추천 비더레 리뷰] 7월 19일 추천 9인 중 7명 적중

 프로야구 10개구단별 추천 비더레 리뷰(7/19) (사진출처: KBO홈페이지)

프로야구 10개구단별 추천 비더레 리뷰(7/19) (사진출처: KBO홈페이지) ⓒ 케이비리포트/계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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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글 : 계민호 기자 / 편집 및 자료 제공 : 프로야구 통계기록실 KBReport.com) 이 기사는 프로야구 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 기록 출처 : 프로야구 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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