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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노동조합과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가 15일 오후 거제 고현 수협마트 앞에서 연 '조선업 살리기 결의대회'에서 노동자들이 어깨동무하고 있다.
 대우조선노동조합과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가 15일 오후 거제 고현 수협마트 앞에서 연 '조선업 살리기 결의대회'에서 노동자들이 어깨동무하고 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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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노동조합과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는 15일 오후 거제 고현 수협마트 앞에서 '조선업 살리기 결의대회'를 열고 디큐브백화점 앞까지 거리행진하고 마무리 집회를 열었다.
 대우조선노동조합과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는 15일 오후 거제 고현 수협마트 앞에서 '조선업 살리기 결의대회'를 열고 디큐브백화점 앞까지 거리행진하고 마무리 집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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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노동자들이 뭉쳤다. 대우조선노동조합(위원장 현시한)과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위원장 변성준)는 15일 오후 경남 거제에서 공동집회를 열었다.

노동자 1000여 명은 거제 고현 수협마트 앞에서 "일방적 구조조정 저지, 생존권 사수, 거제경제 살리기, 조선업 살리기 결의대회"를 연 뒤, 2km 정도 거리에 있는 디큐브백화점 앞까지 거리행진하고 마무리 집회를 열었다.

대우조선노조와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가 공동집회를 열기는 처음이다. 노동자들은 "구조조정 중단하라"고 쓴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쳤고, 어깨동무하기도 했다.

현시한 위원장과 변성준 위원장 등 간부들은 용접용 작업복을 입고 있었다.

현 위원장은 "조선업이 살아야 거제 경제가 산다"며 "경영진의 방만하고 부실한 경영에 대해 정부가 관리감독하지 못했다. 정부가 책임져야 한다. 우리는 조선업을 살리기 위해 끈질긴 투쟁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조선노동조합과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는 15일 오후 거제 고현 수협마트 앞에서 '조선업 살리기 결의대회'를 열었다.
 대우조선노동조합과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는 15일 오후 거제 고현 수협마트 앞에서 '조선업 살리기 결의대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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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위원장은 "미국의 경우 분식회계를 했으면 경영진은 재산 몰수당하고 감방에 갔다. 우리도 부정한 경영진에 대해 책임을 지도록 해야 한다"며 "조선소 노동자가 한데 뭉쳐 일방적인 구조조정을 저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집회에서는 황우찬 금속노조 부위원장과 오상룡 사무처장, 김재명 민주노총 경남본부장, 홍지욱 금속노조 경남지부장 등이 마이크를 잡고 "조선소 노동자들은 가만히 있지 않고 투쟁할 것"이라 말했다.

또 박광호 통영거제환경연합 공동의장과 한기수 거제시의회 부의장, 송미량 거제시의원 등도 발언을 했다.

한 부의장은 "일부 언론에서는 조선업이 위기인데 노동자들이 거리로 나선다고 비난하는데, 이럴 때 노동자들이 거리로 나오지 않으면 언제 나오느냐"고 말했다.

디큐브백화점 앞에서 열린 마무리 집회에서 참가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조선소가 살아야 지역경제가 산다는 것을 깊이 인식하고, 박근혜정권의 일방적 구조조정 철회를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을 결의했다.

또 노동자들은 "조선소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양대 조선소의 자구계획이 철회될 때까지 한 치의 흔들림 없이 공동투쟁을 전개할 것", "조선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지정하고 육성·발전시킬 수 있는 지원정책을 촉구하며 정부의 정책변화를 위해 힘차게 투쟁할 것"을 다짐했다.

대우조선노동조합과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는 15일 오후 거제 고현 수협마트 앞에서 '조선업 살리기 결의대회'를 열었다.
 대우조선노동조합과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는 15일 오후 거제 고현 수협마트 앞에서 '조선업 살리기 결의대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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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시한 대우조선노동조합 위원장과 변성준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 위원장이 용접작업복을 입고 15일 오후 거제 고현 수협마트 앞에서 열린 '조선업 살리기 결의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현시한 대우조선노동조합 위원장과 변성준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 위원장이 용접작업복을 입고 15일 오후 거제 고현 수협마트 앞에서 열린 '조선업 살리기 결의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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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시한 대우조선노동조합 위원장과 변성준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 위원장 등 간부들이 용접작업복을 입고 15일 오후 거제 고현 수협마트 앞에서 열린 '조선업 살리기 결의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현시한 대우조선노동조합 위원장과 변성준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 위원장 등 간부들이 용접작업복을 입고 15일 오후 거제 고현 수협마트 앞에서 열린 '조선업 살리기 결의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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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노동조합과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는 15일 오후 거제 고현 수협마트 앞에서 '조선업 살리기 결의대회'를 열고 디큐브백화점 앞까지 거리행진했다.
 대우조선노동조합과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는 15일 오후 거제 고현 수협마트 앞에서 '조선업 살리기 결의대회'를 열고 디큐브백화점 앞까지 거리행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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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노동조합과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는 15일 오후 거제 고현 수협마트 앞에서 '조선업 살리기 결의대회'를 열고 디큐브백화점 앞까지 거리행진했다.
 대우조선노동조합과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는 15일 오후 거제 고현 수협마트 앞에서 '조선업 살리기 결의대회'를 열고 디큐브백화점 앞까지 거리행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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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조선노동조합과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는 15일 오후 거제 고현 수협마트 앞에서 '조선업 살리기 결의대회'를 열고 디큐브백화점 앞까지 거리행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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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조선노동조합과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는 15일 오후 거제 고현 수협마트 앞에서 '조선업 살리기 결의대회'를 열고 디큐브백화점 앞까지 거리행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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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노동조합과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는 15일 오후 거제 고현 수협마트 앞에서 '조선업 살리기 결의대회'를 열고 디큐브백화점 앞까지 거리행진했다.
 대우조선노동조합과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는 15일 오후 거제 고현 수협마트 앞에서 '조선업 살리기 결의대회'를 열고 디큐브백화점 앞까지 거리행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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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노동조합과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가 15일 오후 거제 디큐브백화점 앞에서 연 '조선업 살리기 결의대회'를 열었다.
 대우조선노동조합과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가 15일 오후 거제 디큐브백화점 앞에서 연 '조선업 살리기 결의대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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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노동조합과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가 15일 오후 거제 디큐브백화점 앞에서 연 '조선업 살리기 결의대회'를 열었다. 현시한 대우조선노조 위원장과 변성준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 위원장이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대우조선노동조합과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가 15일 오후 거제 디큐브백화점 앞에서 연 '조선업 살리기 결의대회'를 열었다. 현시한 대우조선노조 위원장과 변성준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 위원장이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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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노동조합과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가 15일 오후 거제 디큐브백화점 앞에서 연 '조선업 살리기 결의대회'를 열었다. 사진은 결의문 낭독 모습.
 대우조선노동조합과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가 15일 오후 거제 디큐브백화점 앞에서 연 '조선업 살리기 결의대회'를 열었다. 사진은 결의문 낭독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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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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