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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철거에 반발하여 고공철탑농성 26일차. 연휴기간 이곳 농성장에는 화단이 생겼다. LH 측에서 강제철거를 연기 해주겠다던 기간(1주일)이 지나갔다. 달라진 것은 없다.

철탑 망루위 최수영 만덕공동체 대표는 "망루에서 내려가면 육지멀미 할 것 같다"고 말했다. 26일차 아침을 맞으며 최 대표는 "아침은 가슴 상쾌하게 시작되었으면 좋겠지만 오늘은 왠지 가슴이 무겁습니다. 이유는 지난 1차침탈 이후로, 2차 강제집행을 예고받은 한주이기 때문입니다. 이 만덕의 주거생존권 투쟁에서 우리의 이야기가 승리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라고 페이스북에 글을 남겼다.

언제 철거될 지 모르는 만덕5지구 사업구역에 꽃밭이 생기고 소원탑이 생겼다. 주변에 있던 '사랑초'를 옮겨심고, 꽃배달 하는 사장님이 화단에 심을 꽃모종을 가져왔다. 폭격 맞은 전쟁터 같은 이곳에 작고 이쁜 화단이 언제까지 있을지....

오늘(9일) 오후 2시에는 LH와 공동체 주민 그리고 전재수 당선인 측 사람들이 모인다. 어쩌면 행정대집행(강제철거)전 최종 협상이 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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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폐지, 헌옷, 고물 수거 중 하루하루 살아남기. 콜포비아(전화공포증)이 있음. 자비로 2018년 9월「시(詩)가 있는 교실 시(時)가 없는 학교」 출간했음, 2018년 1학기동안 물리기간제교사와 학생들의 소소한 이야기임, 책은 출판사 사정으로 절판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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