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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백재현 후보(왼쪽 두번째) 개소식에 원혜영, 이인영, 이언주 후보(왼쪽부터)가 참석해 축하했다.
▲ 백재현 개소식 더불어민주당 백재현 후보(왼쪽 두번째) 개소식에 원혜영, 이인영, 이언주 후보(왼쪽부터)가 참석해 축하했다.
ⓒ 강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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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할 시간이 없다. 지금은 중요한 전환기이다. 지역과 국정에 대한 경륜이 있는 후보라야 한다. 광명이 선택해야 하는 후보는 백재현이다."

백재현 더불어민주당 광명갑 후보는 2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3선에 성공하면 국회 국토위원장이나 산업위원장을 맡을 가능성이 아주 높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국회 상임위위원장 자리를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하는 경우는 이례적이다. 광명시흥특별관리지역 등 향후 지역개발에 힘을 실어야 하기에 광명시장 재선에 국회의원 재선 경험을 갖춘 스스로가 지역개발의 적임자라는 호소다. 이례적인 백 후보의 호소에 지역 유권자들은 어떻게 반응할까.

이날 오후 3시에 개최된 백재현 후보 사무소 개소식에는 800여 명의 당원과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후보 측은 지역의 각계 인사와 청년세대부터 노인세대까지 다양한 유권자를 우선 초대하는 방식으로 행사를 준비했다.   의원들 중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비상대책위원(구로 을), 이인영 의원(구로 갑), 원혜영 의원(부천 오정), 김상희 의원(부천 소사), 이언주 의원(광명 을),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개소식은 의정활동 소개영상 상영으로 시작해, 동료의원 30여 명이 보내준 응원 메시지 영상, 31일부터 본격적으로 펼쳐질 선거유세팀 공연순으로 진행됐다.  
백재현 후보측은 청년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세대의 지역유권자들을 개소식에 초대했다.
▲ 백재현 개소식 백재현 후보측은 청년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세대의 지역유권자들을 개소식에 초대했다.
ⓒ 강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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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재현 의원은 "우리 광명은 지금 8만여 개의 좋은 일자리가 창출될 60만 평의 일자리 단지 조성이라는 중요한 전환기에 와 있는데, 이런 대규모 프로젝트는 견습 선원이 아닌 능숙한 선장, 저 백재현만이 완수해낼 수 있다"며 "제가 3선 국회의원이 되면 경륜이나 경력 등을 고려할 때, 지금 광명에 가장 필요한 상임위인 국토위원장이나 산업위원장을 맡을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4월 13일 총선에서 실현가능성이 불분명한 말보다 '검증된 실력, 길을 아는 경험, 확실하게 약속된 힘'을 가진 백재현을 전폭적으로 지지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호소했다.

한편 이날 눈길을 끈 메시지는 고 김대중 대통령 3남 김홍걸 위원장의 영상축사였다. 김 위원장은 "백재현 의원은 당의 분열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당을 지켜왔다"라며 "김대중 대통령의 유지를 잇는 정통야당, 적통야당은 더불어민주당으로, 야당의 분열이 있을수록 지지자들의 결속과 단합이 필요하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일정이 겹쳐 개소식이 시작되기 전에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개소식을 축하하고 갔다.

덧붙이는 글 | 광명시민신문에도 게재됩니다.



태그:#광명갑구 총선, #백재현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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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활동가 전)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 대표 전)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 가습기살균제안전과장 전)광명시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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