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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으로 대전 동구에서 출마한 이대식 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장.
 무소속으로 대전 동구에서 출마한 이대식 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장.
ⓒ 오마이뉴스 장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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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장이 4.13총선 출사표를 던졌다. 그의 출마 이유는 박근혜 정권의 독주를 막는 것으로, 이번 총선에서는 박근혜 정권의 선봉대 역할을 하고 있는 이장우 새누리당 대변인의 '낙선'을 목표로 정했다.

<오마이뉴스>는 지난 15일 대전 동구 용전동 선거사무소에서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한 이대식(대전 동구) 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장을 만나 인터뷰했다. 그는 출마 계기를 묻는 질문에 '조직적 결의'라고 답변했다. 2015년 민중총궐기 투쟁에 이어 2016년 대중투쟁을 준비하는 과정으로 이번 선거를 활용하기로 한 민주노총과 민중진영의 요구에 따라 출마를 결심했다는 것.

그러면서 "민주노총 본부장이 가장 정치적인 집중도가 높은 선거기간에 팔짱을 끼고 구경만 하는 게 아니라, 노동자가 정치적 주체로 나선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박근혜 대통령을 한마디로 '재벌 대통령'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지금 우리 사회는 1% 재벌을 위해 99%가 희생을 강요 당하는 사회"라면서 "박근혜 대통령은 그 1%를 대변하는 대통령이고, 박근혜 정권이 내놓은 모든 정책은 그 1%만을 위한 정책이었다"고 평가했다.

따라서 이번 선거에서 99%의 국민들이 '누가 자신들의 편인가', '누가 자신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사람인가'를 잘 판단하여 진짜 대표를 국회로 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대전 동구를 출마 지역구로 정한 이유에 대해 '새누리당 이장우 의원의 낙선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현재 새누리당 대변인이다.

그는 "이장우 의원은 1%만을 대변하는 박근혜 대통령의 '호위무사'다, 그는 지역민의 지지를 얻어서 국회의원이 되었지만, 중앙정치무대에서 하는 일은 독주하는 박근혜 정권의 선봉대 역할만 하고 있다"면서 "자기를 뽑아준 지역민이 아닌, 여왕의 호위무사에만 열중하는 후보를 다시 뽑아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장우 의원의 '막말', 동구청장 시절 '호화청사' 건립 논란과 '업무추진비 부정사용 논란', 환경운동연합이 선정한 '반환경 부적격 낙천 대상자' 등을 언급하며 "정말 부끄럽다, 동구 지역민의 자존심에 상처를 준 후보"라고 비난했다.

그는 야권연대에 대해서는 "이장우 의원과 1대1 구도를 만들면 승리할 수 있다"며 "전략적 판단을 하겠다"며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그는 끝으로 "멈추면 그 자리가 벼랑이 될 수 있다"면서 "한 발짝이라도 멈추지 않고 전진한다면 희망은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는 "현재를 바꿔야 미래가 바뀐다, 현재를 바꾸는 힘은 노동자 서민을 대변하는 노동자가 직접 정치에 나서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 본부장은 대전 중구 출생이며, 대성고와 경희대를 졸업했다. 철도청에 입사하여 철도노조 대전본부장과 공공운수 대전충남본부장, 민주노총 대전본부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6.15공동선언 남측위원회 대전본부 공동대표와 세월호참사 대전운동본부 상임대표, 세상을 바꾸는 대전민중의힘 상임대표, 민주수호대전운동본부 공동상임대표 등을 맡고 있다.

무소속으로 대전 동구에서 출마한 이대식 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장.
 무소속으로 대전 동구에서 출마한 이대식 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장.
ⓒ 오마이뉴스 장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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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이대식 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장과 나눈 인터뷰 전문이다.

- 민주노총 대전본부장으로서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장을 냈는데, 출마를 결심한 계기는 무엇인가?
"지난 2015년 민주노총과 전국농민회, 노점상연합회 등 전체 민중을 대변하는 단체들이 총궐기 투쟁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서 국민들이 가진 '바꿔야 한다'는 절실함은 충분히 표출됐다고 보는데, 바꿀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은 막연하고 불투명했다. 이러한 마음은 투쟁에 함께 참여했던 국민들도 마찬가지였고, 더욱이 농업을 살리자고 외쳤던 백남기 농민은 지금까지도 사경을 헤매는 현실이다. 이게 바로 대한민국 정치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노점상연합회와 전국빈민연합 등이 민중이 직접 정치에 참여해야 한다는 요구를 해 왔고, 이에 민주노총이 총선 투쟁 방침으로 각 지역과 산별로 1인 이상 후보를 내고, 선거기간에 선거형식의 대중투쟁을 하자고 정했다. 이를 통해 민중과 국민들에게 4월 총선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심어주고, 그 이후 불붙게 될 대중투쟁을 준비하는 기간으로 삼고자 했다."

- 그렇다면 본인의 결단보다는 조직적 결의에 의한 결단이라고 볼 수 있나?
"우선적으로 현직 민주노총 대전본부장이 자신의 정치적 행보를 위한 터닝포인트로 삼으려는 것 아니냐는 오해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현직 민주노총 본부장이 가장 정치적인 집중도가 높아지는 선거기간에 팔짱만 낀 구경꾼이 아니라, 노동자가 선거기간에도 정치적 주체로서 나선다는 의미가 있다. 따라서 민주노총 조직이 세운 총선 방침에 따라 출마하는 게 옳다고 생각했다."

- 민주노총 각 지역마다 본부장이 출마하나?
"산별로는 거의 출마하고, 지역본부장의 출마는 부산과 대전 두 곳이다. 사실 호남이나 영남은 대전보다는 노동자들의 정치적 참여가 일찍 시작된 곳이기에 노동자 출신이면서도 정치적으로 명망이 있는 분들이 많이 있다. 그러나 열악한 조건이기는 하지만, 대전에서 노동자 후보, 민주노총 후보가 선거에 직접 참여하는 것은 유의미하다고 본다."

- 그렇다면 민주노총 본부장은 그대로 유지하는 것인가?
"그렇다. 임기도 약 2년이나 남아있다."

- '노동자·농민·빈민 살리기, 박근혜 정권 심판, 2016대전총선공동투쟁본부'가 추대한 '민중단일후보'로 출마한다. 그리고 '민중12대 요구안'을 공약처럼 들고 나왔는데, 이번 선거를 통해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인가?
"이명박 정부에서도 그랬지만, 박근혜 정부는 재벌 중심의 정책을 펼쳐왔다. 1% 재벌의 배를 살찌우는 정책을 노골화하고 있다. 단적인 예로 2015년 재벌들의 주식배당금을 보면, 아직도 병원에 누워 있는 이건희씨도 1700억 원의 배당금을 받았고, 국가인권위원회 옥상 광고탑에서는 기아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죽음을 각오하고 '정규직 약속을 지켜달라'며 농성을 하고 있음에도, 이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는 정몽구 회장은 700억 원의 배당을 받았다.

박근혜 정부가 외치는 '경제를 살리자'라는 호소가 노동자와 서민의 허리띠를 더 졸라매는 게 아니라 재벌들에게 정당한 세금을 매기고 그들이 착복하고 있는 여러 가지 이익들을 평등의 원리에 따라 제대로 분배만 한다면 대한민국 경제도 그렇게 어려워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지난 2015년 민중총궐기를 통해서 저희들이 줄기차게 요구했던 민주살리기, 민생살리기, 노동자 살리기, 농민 살리기, 그래서 전체 국민이 행복해지는 것들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안타깝게도 아직까지도 세월호의 진상규명도 오리무중이고,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마음에 또 한 번 못질을 하는 한일야합, 이런 것들은 정말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노동개악 중단', '밥쌀수입저지', '노점단속중단', '청년-좋은 일자리 창출', '공안탄압 중지', '차별금지법 제정', '대북적대정책폐지', '한일위안부합의무효화', '세월호참사진상규명', '재벌책임강화' 등 '민중12대 요구안'이라고 하는 목소리, 곧 노동자와 서민을 대변해서 선거국면에서 이러한 것들을 외치고 알려내야 한다고 생각했다."

- 총선은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다. 노동운동을 계속 해 오다 정치인으로서의 출마를 결심한 것인데, 정치인 이대식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한마디로 얘기하면 신영복 선생님이 말씀하신 '춘풍추상(春風秋霜)' 같은 사람이다. 다른 사람을 대할 때는 봄바람처럼 대하고, 자기 스스로에 대해서는 추상같은 태도를 가져야 한다는 뜻인데, 사실 우리 사회에서 국회의원은 그 자리가 출세의 자리로 인식되어 있다. 그 자리는 사실 가장 밑바닥에서 서민과 노동자를 대변해야 하는 자리다. 그렇기 때문에 '춘풍추상'의 마음가짐이 필요한 자리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마음가짐은 노동운동을 오랫동안 하면서 우리 조합원들에게서 배운 마음이기도 하다."

무소속으로 대전 동구에서 출마한 이대식 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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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정치에 대해 모두들 문제가 많다고 지적하고 바꿔야 한다고 주장한다. 어떻게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정치제도적인 문제로는 소수정당이 다수정당의 패권에 억눌림 당하는 문제가 상당히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이와 더불어 제가 가장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은 민심과 이반된 정치다. 부정부패가 만연함에도 불구하고 정치판에서는 그 기준치가 완화되는 모습, 그래서 국민들로부터 '정치는 늘 그래'라고 하는 혐오감만 심어주는 현실. 이런 것들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 이와 함께 보수 양당체제를 극복해야 하는 문제도 있고, 독일식 비례대표제나 대통령과 단체장 선거 결선 투표 도입도 반드시 이루어져야할 문제라고 생각한다. 또한 민주노총 조합원이기도 하고, 우리 사회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교사와 공무원들의 정치활동 보장도 아주 시급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 이번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다. 소속 정당이 없어서 선거에서 어려움이 많을 텐데, 어떤 선거전략을 가지고 있는가?
"일단은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가짐이고, 한편으로 보면 저희들이 정치조직은 아니지만,노동단체를 대변하고 있는 민주노총이 우리 지역에 2만 2000명의 조합원을 가지고 있다. 또 민주노총과 형제조직인 충청노점상연합회도 500여 명의 회원을 가지고 있다. 그러한 민주노총과 노점상연합회 등 민중단체에서 '민중단일후보'로 추천해준 만큼, 우선 2만 2000명의 목소리, 또 500명의 목소리들을 어떻게 담아낼 것인가가 선거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또 그 분들이 이번 선거에서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선거전략이고 목표다."

- 그렇다면 어떤 방식으로 선거운동을 할 계획인가?
"민주노총의 총선 방침이기도 하고, 2016년 민중총궐기를 준비하는 기간이기도 하기 때문에 총선기간 동안 지역민들에게 민주노총의 투쟁목표를 알려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민주노총 사업장이나 노점상분들이 일하고 계신 분들, 현장 사업장 들을 중심으로 찾아가 말씀을 드릴 것이고, 또 그 곳에서 조합원들의 의견도 들을 예정이다."

- 박근혜 정부의 독주를 중단시켜야 한다고 출마선언문에서 밝혔는데. 박근혜 대통령을 한마디로 평가한다면?
"한마디로 '재벌 대통령'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우리사회는 1% 재벌을 위해 99%가 희생을 강요당하는 사회다. 박근혜 대통령은 그 1%를 대변하는 대통령이다. 박근혜 정권에서 내놓은 모든 정책은 그 1%만을 위한 정책이었다. 때문에 박근혜 정권의 독주를 막는 길은 99%의 국민들이 자신들의 이익이 어디에 있는가, 자신들의 편이 누구인가를 제대로 보고, 자신들이 직접 정치에 참여하여 자신들을 대변하는 정치인을 선출하는 것이다. 그것을 기반으로 해서 99%의 국민들이 하나로 단결해서 자신이 지향하고 있고 또 본인과 가족이 행복할 수 있는 세상, 그것을 만들어 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대전 동구에서 출마하게 됐는데, 동구를 지역구로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
"한마디로 새누리당 이장우 의원을 낙선 시키러 나왔다. 이장우 후보는 앞서 말씀드린 1%만을 대변하는 박근혜 대통령의 '호위무사'다. 그는 지역민의 지지를 얻어서 국회의원이 되었다. 그러나 그가 중앙정치판에서 하는 일은 지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기는커녕, 독주하는 박근혜 정권의 선봉대 역할을 하고 있다. 언론에서도 많이 나왔듯이 그의 '막말'은 한두 번이 아니다. 그리고 동구청장 시절 아끼고 아껴서 써야 할 피같은 국민들의 세금을 호화청사를 건립하는 데 몽땅 쏟아붓고, 그리하여 지금까지고 동구민들이 그 후유증을 겪어야 하는 상황. 그런 사람이 또 다시 출마하여 주민들의 표를 달라고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뿐만 아니다. 이장우 후보는 환경운동연합 총선특별위원회가 선정한 '환경 파괴자들', '부적격 낙천 대상자'에 우리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는 동구 지역민의 자존심 문제이고, 대전시민의 자존심에 심각한 상처를 주는 일이다. 정말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거기에 최근에는 이 후보가 구청장 시절 부당하게 사용한 업무추진비를 놓고 타당 후보가 비난하자 '표적수사'라며 '억울하다'고 호소했다고 한다. 또 이 과정에서 '경찰 간부가 자신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고 표현해 논란이 일었다. 정말 가관이다. 법원에서까지 벌금형을 선고받은 사안인데 사죄는 못할망정, 어떻게 이렇게 뻔뻔할 수 있는지...

이런 분이 다시 출마하여 구민들에게 표를 달라고 하는 것은 정말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 자기를 뽑아준 지역민이 아닌, 여왕의 호위무사에만 열중하는 후보는 안 된다. 노동자와 서민의 목소리를 제대로 대변해 줄 수 있는 사람이 국회의원이 되어야 한다."

무소속으로 대전 동구에서 출마한 이대식 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장.
 무소속으로 대전 동구에서 출마한 이대식 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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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권연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대전에서도 야권 후보단일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있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동구에서의 야권연대는 가능하다고 생각하나?
"지난 선거에서 이장우 의원은 아주 아슬아슬하게 당선됐다. 4명의 후보가 나왔는데, 2등을 한 후보와 2%도 차이가 나지 않았다. 이 후보가 낙선해야 하는 이유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살펴볼 때, 이장우 후보를 뺀 나머지 후보들이 단결하여 1대1 구도를 만든다면 압도적으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선거의 주된 목적이 이장우 후보의 낙선이기 때문에 저는 전략적 판단으로 야권연대를 생각하고 있다. 우선적으로는 이대식 후보를 지지하는 세력이 얼마나 많은지, 노동자와 서민들의 지지와 호응이 얼마나 큰지를 보여주는 게 1차적인 문제라고 생각한다. 그 힘으로 야권승리를 위한 전략적 단합을 계속 요구할 생각이다."

- 마지막으로 선거구민들에게 자신을 선택해야할 이유를 설명해 달라.
"지난 2015년 한 해 동안 투쟁을 쭉 해 오면서 지난 시절을 생각해 보니, 20살 학생운동 시절부터 30년 동안 때로는 힘이 들어 멈칫 거린 적도 있고, 탄압이 거세게 왔을 때는 움추려 든 적도 있었다. 그러나 걸음의 폭이 좁아질 지언정, 걸음걸이의 속도가 더뎌질 지언정 멈추지는 않았다. 멈추는 순간 우리사회의 희망과 미래는 없어진다. 지금 박근혜 정권의 반민생·반민주 정책으로 질식할 것 같다고 말씀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멈추는 순간, 그 자리가 우리에게는 추락하는 벼랑이 된다. 이럴 때일수록 한 발짝이라도 멈추지 않고 전진한다면 그 희망은 현실로 다가올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아이들이 살아가는 미래를 염려하고 있다. 그러나 그 미래는 거저 바뀌어지지 않는다. 현재를 바꿔야 미래가 바뀐다. 현재를 바꾸는 힘은 노동자 서민을 대변하는 노동자가 직접 정치에 나서는 것이다. 노동자 서민을 대변하는 후보는 저 이대식이라고 확신한다. 현실을 바꾸고 미래를 바꾸는 그 역할을 저 이대식이 해 보고 싶다."


태그:#이대식, #민주노총대전지역본부장, #이장우, #박근혜 독주,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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