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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신년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신년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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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경남 고성을 방문한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고성 하이면 덕호리 외원마을 박종부(64)씨 집을 찾는다.

박씨는 경남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한농연) 경남도연합회장과 전국부회장, 새고성농협조합장을 지냈고, 2012년 대통령선거 당시 문재인캠프 농수축산위원회 농정특별대책위원장을 지냈다.

박씨는 2012년 11월 20일, 창원에서 열린 한농연 경남지역 전임 시군연합회 회장단 모임에서 당시 후보였던 박근혜 대통령을 비난했다. 하루 전날 서울에서 대통령 후보 초청토론회가 열렸는데, 당시 박 대통령은 예정되었던 연설 시간을 어겼던 것이다.

박씨는 창원 모임에서 당시 상황을 설명하면서 주최측을 성토하기도 했고, 그 때 뇌출혈로 쓰러졌다. 곧바로 병원에 후송되어 뇌수술을 받았다. 박씨는 현재 반신 마비로 생활하고 있다.

문 전 대표는 이어 고성 하일면 송천리에 있는 '송천참다래정보화마을'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오찬한 뒤, 이날 오후 사천공항을 통해 서울로 향한다.

더불어민주당 고성지역위원회 관계자는 "문재인 전 대표가 박씨를 병문안 차 방문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태그:#문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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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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