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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창원 상남분수광장에서 열린 '3.1절 정신계승 위안부 합의 무효화 경남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손팻말을 들고 서 있다.
 1일 오전 창원 상남분수광장에서 열린 '3.1절 정신계승 위안부 합의 무효화 경남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손팻말을 들고 서 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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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창원 상남분수광장에서 열린 '3.1절 정신계승 위안부 합의 무효화 경남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펼침막을 들고 거리행진하고 있다.
 1일 오전 창원 상남분수광장에서 열린 '3.1절 정신계승 위안부 합의 무효화 경남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펼침막을 들고 거리행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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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97주년 3.1절을 맞아 "당사자 의사 무시한 굴욕적 '위안부' 한-일합의 원천무효"를 외쳤다. 경남지역 여성, 노동, 청년, 장애인, 시민 등 단체들은 1일 오전 창원 상남분수광장에서 "3.1절 정신계승 '위안부' 합의 무효화 경남대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는 김대하 창원진보연합 집행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되었고, '드림비트'가 모듬북 공연했다. 발언에 이어 참가자들은 '선언문'을 낭독했고, 뒤이어 거리를 행진했다. 참가자들은 "국민 동의 없는 '위안부' 합의 폐기하라"거나 "3.1정신 계승하여 친일잔재 청산하자"고 외쳤다.

또 참가자들은 거리행진에 앞서 "민주주의 만세" 등을 외치며 만세삼창 하기도 했다.

"반 인권적 '위안부' 한일 합의 폐기하라"

참가자들은 "일본 정부는 '위안부' 문제 진상규명하라", "'위안부' 한일 합의 전면무효", "소녀상에 손대지 마라", "친일파는 이 땅을 떠나라" 등의 구호를 적은 펼침막을 들고 2km 정도 떨어진 정우상가 앞까지 거리행진 했다.

이경희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와 함께하는 마산창원진해 시민모임 대표는 대회사를 통해 "어젯밤에 3.1 독립선언문을 한번 읽어 봤다. 지난해 12월 28일 우리 정부가 일본과 한 '위안부 합의'는 그 정신에 어긋나는 것"이라며 "우리는 독립선열 앞에 부끄럽다. 치욕적인 한일 합의를 한 박근혜 정권은 독립선열 앞에 무릎을 꿇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해 창원 마산 오동동 문화거리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기리는 '인권자주평화 다짐비'를 세웠다. 이는 정부와 돈 많은 기업에서 세운 게 아니라 시민들의 힘을 모아 세운 것"이라고 발언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인권자주평화를 다짐하고 굴욕적인 '위안부' 한일 합의 무효를 해낼 것이라 독립선열 앞에 다짐한다"고 말했다.

김경영 경남여성단체연합 대표 등이 발언했다. 이어 유경종 민주노총 일반노조 중부경남지부장과 강새봄(청년) 양, 김경영 대표가 "97주년 3.1 독립운동 정신계승 '위안부' 한일 합의 무효화 대회 선언문"을 낭독했다.

참가자들은 선언문을 통해 "한국과 일본 정부는 반 인권적, 기만적인 '위안부' 한일 합의 폐기하라", "한국과 일본 정부는 당사자와 국민의사 존중하는 정의로운 '위안부' 협상 재개하라"고 외쳤다.

또 이들은 "일본 정부는 식민 지배와 전쟁 범죄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라", "일본 정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제대로 사죄하고 배상하라", "한국, 미국, 일본 정부는 한반도의 전쟁을 부추기고 평화를 위협하는 전쟁연습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1일 오전 창원 상남분수광장에서 열린 '3.1절 정신계승 위안부 합의 무효화 경남대회'에서 드림비트가 모듬북 공연하고 있다.
 1일 오전 창원 상남분수광장에서 열린 '3.1절 정신계승 위안부 합의 무효화 경남대회'에서 드림비트가 모듬북 공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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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창원 상남분수광장에서 열린 '3.1절 정신계승 위안부 합의 무효화 경남대회'에서 드림비트가 모듬북 공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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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창원 상남분수광장에서 열린 '3.1절 정신계승 위안부 합의 무효화 경남대회'에서 이경희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와 함께하는 마산창원진해시민모임 대표가 대회사를 하고 있다.
 1일 오전 창원 상남분수광장에서 열린 '3.1절 정신계승 위안부 합의 무효화 경남대회'에서 이경희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와 함께하는 마산창원진해시민모임 대표가 대회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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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창원 상남분수광장에서 열린 '3.1절 정신계승 위안부 합의 무효화 경남대회'에서 유경종(노동), 강새봄(청년), 김경영(여성)씨가 "97주년 3.1독립운동 정신계승 위안부 한일합의 무효화 대회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1일 오전 창원 상남분수광장에서 열린 '3.1절 정신계승 위안부 합의 무효화 경남대회'에서 유경종(노동), 강새봄(청년), 김경영(여성)씨가 "97주년 3.1독립운동 정신계승 위안부 한일합의 무효화 대회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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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창원 상남분수광장에서 열린 '3.1절 정신계승 위안부 합의 무효화 경남대회'에서 참가자들이 "민주주의 만세' 등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1일 오전 창원 상남분수광장에서 열린 '3.1절 정신계승 위안부 합의 무효화 경남대회'에서 참가자들이 "민주주의 만세' 등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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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창원 상남분수광장에서 열린 '3.1절 정신계승 위안부 합의 무효화 경남대회'에 참가한 정의당 노회찬 총선 예비후보와 김재명 민주노총 경남본부장이 펼침막을 들고 거리를 행진하고 있다.
 1일 오전 창원 상남분수광장에서 열린 '3.1절 정신계승 위안부 합의 무효화 경남대회'에 참가한 정의당 노회찬 총선 예비후보와 김재명 민주노총 경남본부장이 펼침막을 들고 거리를 행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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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창원 상남분수광장에서 열린 '3.1절 정신계승 위안부 합의 무효화 경남대회'에 참가한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총선 예비후보(창원성산)와 김기운 총선 예비후보(창원의창)가 펼침막을 들고 거리행진하고 있다.
 1일 오전 창원 상남분수광장에서 열린 '3.1절 정신계승 위안부 합의 무효화 경남대회'에 참가한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총선 예비후보(창원성산)와 김기운 총선 예비후보(창원의창)가 펼침막을 들고 거리행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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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창원 상남분수광장에서 열린 '3.1절 정신계승 위안부 합의 무효화 경남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거리행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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